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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신청 추가 접수[전남저널=이경애 기자] 광주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3~13일 광주 내에 거주하는 초‧중 학령기의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9월28~10월16일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지난 10월31일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외국 국적을 포함한 초·중학교 재학생 13만560명뿐만 아니라 학교 밖 아동 917명에게 각각 20만 원(초등학생), 15만 원(중학생)을 지원했다. 신청 기간 동안 미처 접수하지 못한 아동의 추가 신청에 대한 문의가 만아 일정기간 동안 추가 접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접수 대상으로는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학교 학령기(2005년 1월~2013년12월생)의 학교 밖 아동이고, 대안학교‧홈스쿨링‧국제학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국외 체류기간이 90일 이상 지속된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접수는 아동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서류 지참 후 해당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소지가 동·북구인 초·중학교 학령기 학교 밖 아동의 경우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추가 접수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4층 평생교육복지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 주소지가 광산·서·남구인 초·중학교 학령기 학교 밖 아동의 경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별관 평생교육복지과에서 추가 접수 가능하다.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은 신청 접수 마감 후 제출된 서류 검증 및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1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밖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2008년 1월~2013년 12월생)에게는 ‘아동특별지원금’으로 20만 원씩, 학교 밖 중학교 학령기 아동(2005년 1월~2007년 12월생)에게는 ‘비대면학습지원금’으로 15만 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제출 서류는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신청서, 보호자 신분증(확인용), 주민등록등본, 예금주가 아동 혹은 보호자인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대리 신청 시에는 아동양육 한시지원 관련 위임장, 보호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확인용)이 추가된다. 제출 서류의 서식은 광주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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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0 행복 동부!, 찾아가는 교육가족 간담회’ 실시[전남저널=이경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동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0 행복 동부! 찾아가는 교육가족 간담회’를 대자초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가족 간담회는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교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다 함께 상생하는 행복 동부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이 방문한 대자초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락방’ 협의회를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상생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다락방’ 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사 연구동아리 회원들을 주축으로 밸런스워킹 영상을 만들어 원격수업 기간에 활용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는 학교 내 방문을 최소화하면서 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운암행정복지센터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자연스럽게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가고 있으며, 마을 봉사활동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고 있다. 또 대자초는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실시간 수업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 현장맞춤형 직무 연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이용한 수업 공유 및 나눔 활동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의 수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 인문학 동아리 ‘마음 책방’에서는 모모, 위저드베이커리, 한밤중달빛식당 등의 책 읽기 활동, 타랑께 버스를 활용한 체험학습 실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규모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대자초 이경선 교장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과 학부모가 서로 소통해 나가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애쓰고 있다”며 “행복한 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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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수시 면접 대비 지원 총력이경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고3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들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밀접 면접 지도의 어려움 및 수도권과 호남권 소재 많은 대학(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등)의 최초 비대면 면접 도입 등을 고려해 수시 면접 대비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지난 24일 호남권 대학 수시 면접에 응시할 고3 학생들을 위해 ‘호남권 대학 수시 면접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70여 명의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상상담이 가능한 플랫폼을 활용해 면접 강의, 모의면접, 1:1 피드백 등을 실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장 광덕고 신희돈 교사는 “실제로 우리 광주 고3 학생들은 호남권 대학에 많이 지원을 하는데 호남권 대학은 수도권 대학에 비해 면접일이 빨라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처음 도입되는 비대면 면접에서도 떨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모든 교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 지원 방안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10월19~30일 ‘광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대입지원관 면접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 전문가인 대입지원관을 처음 채용했다. 대입지원관은 다년간 대학에서 쌓은 평가 경험을 통해 면접 준비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출한 사전 녹화 영상을 토대로 컨설팅, 대면 모의면접, 1:1 면접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진학팀은 수도권 대학 면접 대비까지 활용 가능한 ‘빛고을대로 2021학년도 수시모집 면접 대비 자료집’을 제작해 광주 관내 일반고에 지난 10월 초 배포 완료했다. 또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은 광주지역 전체 일반고 3학년 부장교사들에게 호남권 대학 면접고사 대비 자료를 지난 10월 중순 제작 배포했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들은 10월 중 여러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호남권 대학 면접을 준비하는 12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면접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단위학교별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한 내실 있는 진학지도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2020학년도 일반고 대입진학지원 컨설팅 하반기 빛고을 플랫폼(온·오프라인 진행)’을 10월19일~11월27일 15개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4개 강의를 지원한다. 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과 달리 하반기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역량 강화 강의를 학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듈형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팀장급 교사 및 광주진학부장협의회장을 포함해 EBS 수능특강 국어 대표강사로 익히 알려진 前 한국외국어대 입학사정관실장 이석록 위원 등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오프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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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국회 교육위, 광주극락초 현장방문[전남저널=이경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현장시찰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2시 광주극락초) 방문] 국회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2시 광주극락초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위원장과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등 교육위 소속 의원 8명은 광주극락초 백해경 교장으로부터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현황 및 학생중심 교육활동 등을 보고 받았다.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017년부터 학생중심 공간혁신을 위해 서구청이 지원하고 교육청이 함께하는 마을 연계 교육활동 공간인 마을사랑방 통, 낙낙놀이터, 깡통 모래놀이장 등 학교공간을 둘러봤다. 또 교육청이 지원하는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인 아지트 프로젝트 에 대한 설명과 학생 참여중심 사업 진행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智)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이다. 국회 교육위 위원들은 학교 공동체가 공간혁신에 대한 철학을 갖고,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공간 변화를 주도하는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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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청,‘2020 하반기 학교 위기관리지원시스템 역량강화 연수’개최[전남저널=이경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위기관리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 하반기 학교위기관리지원시스템 운영 협의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16일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위기 상황에 있는 학생에 대한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해 자살시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자살 사안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사후 대응력 증진을 목적으로 이번 협의회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김도연 상임팀장을 강사로 위촉해 △자살·자해 및 정신질환의 이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자살 사후 대응 지원 및 수행 방법 △‘헬프라인(☎1899-4567)’ 서비스의 이해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2020 학교 위기관리지원시스템 위원은 총 19명이다. 광주동부경찰서 나경수 계장, 광주북부경찰서 송호성 계장,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윤보미 팀장,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반다혜 팀장,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성 부장 등 외부위원 5명과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내부위원인 이영호 교육지원국장, 김성희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안세희 생활교육팀장, 나은정 변호사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위원은 “청소년들이 자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요인들을 면밀하게 살필 수 있어 좋았다”며 “자살·자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와 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가능케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헬프라인’ 시스템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학교 위기관리지원시스템 운영 협의회 및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인 대응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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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코로나19 예방교육 위한 리플렛 제작·배포[이경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교육을 위한 리플렛을 제작해 14일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및 직속기관에 배포했다. 시교육청은 1학기 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거나 자주하는 질문들을 모아 질문과 답변 방식으로 이번 리플렛을 제작했다. 리플렛에는 코로나19의 병원체 정보, 전파 방법과 주요 증상, 검사 방법, 접촉자 범위, 예방수칙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음을 고려해 무료독감 예방접종의 범위가 생후 6개월부터 만18세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리플렛에는 무료독감 예방접종 권장 기간 및 홍보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 또는 자가‧자율격리를 겪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예방교육을 통한 학교 감염 예방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제작‧배포된 리플렛이 코로나19 예방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독감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리플렛에 안내된 접종 권장 기간 동안 독감 예방접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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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정보원발 'n차 감염' 긴장[전남저널=이경애 기자] 사흘새 7명이 확진된 가운데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식당과 카페, 영화관 등을 방문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추가 확진에 대한 우려감이 적지 않다. 13일 광주시와 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60대 남성 공무직(계약직) A씨가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12일까지 사흘새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 오후 동료인 50대 공무직 여성 B씨가 확진됐고, 이어 11일에는 B씨의 남편과 두 아들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466번, B씨는 470번, B씨의 남편은 473번, 두 아들은 474번과 47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어 주말인 12일에는 474번의 지인인 20대 남성 2명이 각각 광주지역 476번째, 478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현재까지 교육정보원 감염자인 466번과 470번 모두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바이러스 침투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누가 먼저 감염된 건지 여부도 현재로선 예단하기 쉽지 않다. 2명 이외에 교육정보원 내 추가 감염은 다행히 없는 상태다. 교육청노조 사무실과 학교안전공제회,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진로상담실, 노동정책과와 안전총괄과, 혁신학교지원센터 등이 입주한 가운데 상주인력 140여 명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n차 감염으로, 이미 3차 감염까지 진행된데다 노마스크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파악과 감염 여부에 대한 입체적 역학조사가 긴장 속에 진행 중이다. 실제 확진자 동선조사 결과, 474번의 경우 8일 오후 남구 모 식당, 9일 오후 충장로 모 식당과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숍, 영화관 등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이용했고, 475번도 지난 10일 오후 노마스크로 동구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475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476번과 478번도 9일부터 11일 사이에 동구지역 음식점과 학교 독서실, 식당, 서구 모 피부관리실, 국밥집, 남구 음식점, 북구 모 식당 등 10여곳을 마스크 착용없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4차 감염이 현실화될 경우 복수의 추가 감염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29명에 달해 곳곳이 지뢰밭이다. 지난 11일에는 3번째 사망자까지 나왔다.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3차 유행'기간 중 무증상 감염자 비율도 54.2%에 이르고 있다. 방역 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이유들이다. 시 방역당국이 이날 '준 3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가 다음주초까지 이어져 감염 확산 진정세가 뚜렷하다고 판단되면 '준 3단계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 금지·제한업종에 대해선 일부 조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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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초·중·고·특 9월11일까지 원격수업 연장[전남저널=이경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9월11일까지 원격수업을 연장한다. 이 같은 결정은 교육부 및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9월11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고3의 경우 입시의 중요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등교수업을 진행하지만 방과후수업은 운영하지 않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학급당 10인 이내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 발령으로 300인 미만 모든 학원들에 대해서 1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됐다. 300인 이상 학원은 지난 8월23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시교육청은 300인 미만 학원들의 10인 이상 집합금지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등교나 외출할 때 자가진단 및 발열체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에 따라 학생·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금지를 함께 주문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9월11일까지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펴 학생들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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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의융합교육원, ‘1학기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호평광주창의융합교육원 내 원어민화상콜센터가 1학기 동안 일대일 수업, 방과후 수업,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높은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일대일 수업, 방과후 수업,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각각 98.1%, 95.1%, 96.0%이고, 전체 만족도는 96.4%에 달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은 “원어민화상콜센터는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수업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개인별·수준별 수업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화상수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7일부터 시작하는 2학기 일대일 수업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원어민화상콜센터 홈페이지(http://native.gen.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학기 방과후 수업은 신청자가 많아 몇 분 이내로 신청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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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교사, 자치로 깨어나다’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2019년에 발간된 도서 ‘교사, 자치로 깨어나다(김경희외 9인, 에듀니티)’가 지난 27일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2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매년 학술과 교양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2700여 곳에 보급된다. 이번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교사, 자치로 깨어나다’는 교사들이 들려주는 학교자치 실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학교자치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이 아닌 학급과 학년, 학교 그리고 교사 조직 속에서 살아가는 교사와 학생들의 진솔한 모습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학생자치’와 ‘교사자치’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이 도서는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자치활동’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과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우수 교육 콘텐츠 확산을 위해 교원의 교육 노하우를 책으로 출판해 주는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서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생중심수업, 마을교육공동체, 학교공간재구성 등 여러 가지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어 교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도서를 발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저자인 광주상무초 김경희 교사는 “‘교사, 자치로 깨어나다’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도서로 발간됐고, 더 나아가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교사들이 자치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교 현장의 자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