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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중심도시 조성' 국비 발굴 나섰다[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국비 발굴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자치구, 인공지능 연구기관, 유관기관, 대학,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국비 대응·발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5개 자치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도시공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과학기술원, ㈜넷온, ㈜싸이버메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광주시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국비사업을 발굴해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시-자치구 상생회의에서 국비사업 발굴에 자치구도 함께 참여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는 2년의 임기동안 인공지능 국비사업 발굴을 위한 추진전략 및 협력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게 된다. 특히 광주시와 자치구가 국비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연구기관, 유관기관, 대학, 산업체 등은 상호 협력해 광주시 경제·산업분야 신성장 인공지능 특화사업을 발굴해 기획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구축에 기여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자치구화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상생협력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광주시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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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설 연휴 고속버스·철도 증편 운행[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남도가 설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서울~광주, 목포, 순천 등 노선을 하루 평균 350회에서 531회로 141회 증회하고, 철도는 편도 기준 하루 평균 83회에서 87회로 4회 증편 운행토록 했다. 또 시외 직행버스는 하루 평균 1413회에서 1560회로 147회 증편 운행하고, 시군에서도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임시 또는 연장 운행한다. 국도 여수 화양~적금 구간이 23일에서 28일 까지 임시개통되고 국지도 일로~몽탄~동강, 지방도 나주IC~동신대, 시종~나주 구간도 지난해 개통돼 보다 편안한 고향 방문 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운영되는 상황실은 도, 시군, 유관기관이 협조해 연휴 기간 접수된 교통 불편 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사고, 차량고장 등 도로에서 발생된 긴급상황도 즉시 대처할 방침이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로 소통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귀성객들도 충분한 휴식과 양보운전 등 성숙한 교통문화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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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치원 3법 통과 이후 후속 대책 발표[전남저널=윤창훈 기자] [브리핑하는 정혜자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유치원 3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교육력 제고와 투명성 확보 등 후속조치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화) 오전청사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치원 3법 개정에 따른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2018년 국정감사에서 비리유치원 명단 폭로 이후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법 개정 작업이 진행돼왔으며, 지난 1월 13일 유치원 3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등이며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관련한 내용의 개정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는 △ 학부모 부담 경감 △ 교육력 제고 △ 회계 투명성 확보 △ 교원 처우개선 △ 제도개선 정비 등 5개 분야 별 내용이 담겼다. 우선,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만 3~5세 유아 학비로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대상 월 최대 10만원 추가 지원, 만 5세 유아 급식비 1식 2,200원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앞으로 유아 급식비 지원을 만 5세 뿐 아니라 3~4세 유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사립유치원 교육력 제고 방안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유아‧놀이중심 유치원 운영, 방과후놀이유치원, 행복안심유치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 교원 연수 운영 등의 방안을 내놨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도내 전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 이용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재무회계 컨설팅, 에듀파인 1대1 멘토, 자체사용자교육 등 교육지원청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감사를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급식비 지원을 신설해 올해부터 월 최대 7만원 씩 지급하고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출산 및 병가 시 고용안정을 위한 단기 대체강사 인건비 지원, 출장·휴가에 따른 보결수업 기간제 교사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교법인 이사장의 유치원 원장 겸직을 금지하고, 유치원 감사처분 양정 기준을 개정하는 등 제도정비도 서두르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유치원 3법 통과로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신뢰도가 회복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도 개선 못지않게 사립유치원 자체의 자정 의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 제도적인 틀로 마련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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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순회 38회 의정보고회 성대히 마쳐[전남저널=윤창훈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의 지역 순회 의정보고회가 1만여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황 의원은 20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지역 군민들에게 소개하는 의정보고서를 지난 해 12월에 발송하고, 12월 9일 강진군 성전면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15일 보성군 벌교읍까지 전체 49개 읍면을 대상으로, 6주간 총 38회의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황 의원 의정보고서는 황주홍 의원 본인이 직접 작성해 완성도를 높였고, 38회에 걸친 강행군에도 군민들과 일일이 소통하는 등 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황 의원은 순회 의정보고회에서, ‘입법왕’다운 입법활동 사항과 예산확보 내역, 그리고 농해수위 활약상과 싸우지 않는 국회를 위한 그간의 활동들을 상세히 보고했다. 황 의원이‘1982년부터 자가용을 탔는데 한 번도 권위를 상징하는 검정색 승용차를 타지 않았다, 국회의원을 상징한다는 금배지를 단 한 번도 차지 않았다, 고위 공직자들이 차를 타고 내릴 때 남들이 차 문을 열어주는 것부터 하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고 말했을 때 많은 박수와 호응이 있었다. 또한,‘대한민국의 주권은 장·차관, 국회의원과 같은 고위 공직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 정신을 특별히 상기할 때, 그리고 이미 기성 정치인이지만, 마음과 정신만큼은 기성 정치에 오염되지 않는, 처음 정치인이 되었을 때의 그 자세 그대로 영원히 물들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을 때는 따뜻한 호응과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들은 농어촌 최대숙원이었던 부동산특별조치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한 황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의정보고회가 개최됐다. 황주홍 의원은 “의정보고회의 주인공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바로 군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알리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아 힘이 났다”며 소회를 밝히고, “농어촌이 발전하고 군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앞으로 더욱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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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학원 연합회 백우선회장 취임식 거행[취임사 하는 백우선 회장]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시지회 제12대 백우선 회장 취임식이 2020년 1월18일 데일리웨딩컨벤션 에서 개최했다 취임식 이날 행사에는 박종덕 학원연합총회장 및 최경환의원, 천정배 의원 장병원 의원, 김경진의원, 정치인 및 대의원, 시의원, 서대석서구청장 등각계 인사가 참석해 취임을 축하 하는 자리가 되었다. 광주시지회 12대 백우선 회장은 취임사 에서 취임식 참석 감사 인사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광주시 사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격려 말과 함께 광주시학원연합 의 알찬 교육과 회원상호 이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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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신년인터뷰] 장석웅 전남교육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은 "새해에는 교사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 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1)지금까지 전남 교육 가장 큰 성과과 있다면 무엇인지? 답)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해야 우리 아이들의 교육력이 높아질 수 있다. 교사들에게 부가된 각종 행정업무·잡무를 경감하려고 노력했다. 업무를 30%가량 줄이고, 교사들이 처리하기 힘든 업무를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올해 10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했고, 새해에는 22개 전 시·군에 구축한다. 교사들도 이에 응답하고 호응하고 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 의지가 높아 무려 1천811개 팀, 전체 교사의 80% 이상인 1만 3천명이 함께한다. 고교 완전 무상급식·에듀 택시 도입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충과 지자체·지역사회에 함께 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교육자치의 기반도 마련했다. [도교육감 과 대담하는 본지발행인] 2)핵심정책 중의 하나인‘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에 관하여 구체적인 답변이 있다면 무엇인지? 답) 혁신전남교육의 기본 방향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계적 평등이나, 기회균등의 차원을 넘어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 곳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예술교육, 대안교육 등에 관심과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새해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답) 수업 혁신을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 수업 혁신을 통한 아이들의 학력 신장, 이의 성패를 좌우할 선생님들의 전문성 제고·학교 업무경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도 지역교육 활성화에 동참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지자체, 마을 교육공동체는 전남 교육의 가장 든든한 협력자이고 응원군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가 살고, 마을이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4) 조직개편 과정에서 내부 잡음과 도의회와 갈등이 노출됐는데 소통과 협력방안은 있는지 현안을 얘기 해달라. 답) 내부의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해 정책 시행 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소통을 더 강화해 도의회의 공감과 협력을 얻도록 하겠다. 5) 정시확대 방침 대응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답) 90% 이상의 전남 학생들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상황에서 심각한 문제이다. 우려와 반대 입장을 밝혔고 시도교육감협의회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안 마련을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축소에 영향을 받는 전남 학생의 비율이 5~6% 정도로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고 혁신 작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맞는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 방안을 마련하겠다. 6) 새해 교육 가족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답)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아이들을 중심에 놓는 혁신 교육정책으로 전남교육 변화를 꾀했다. 전남교육 현장에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변화와 혁신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해에는 혁신의 고삐를 더욱 죄어 구체적인 성과와 결실을 도민 앞에 내놓겠다. 전남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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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년 기초학력 보장 획기적 방안 마련[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남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의 브리핑]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으로 줄이고, 초등 문해력과 수해력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기초학력 보장에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은 16일 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0 전남교육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 브리핑 룸] 송용석 국장은 “2020년에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40명을 배치·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한글 해득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 1학년 시기의 한글교육을 책임지고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과밀학급으로 인해 발생했던 학생 개별지도의 어려움과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초등학교 배치는 한글 미해득과 수포자(수학포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 지역은 3∼4명, 군 지역은 1∼2명을 배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실시해온 문해력 및 수해력 연수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에서 희망을 받아 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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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덴마크 에스비에르항 해상풍력 시찰[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현지 시각) 덴마크 에스비에르항을 방문,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면담하고,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했다. 에스비에르항은 덴마크 유틀랜드 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항구다. 1868년 건설됐으며, 어업 및 오일·가스 선적 중심 항만에서 2007년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변모했다. 현재는 유럽 내 설치된 해상풍력 시설의 절반 정도를 선적할 만큼 활성화됐다.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억 3천만 유로(약 3천억 원)를 투자해 1㎢(30만 평) 면적의 해상풍력 전용 배후단지를 조성했다. 2018년에는 1.2GW의 발전시설 용량을 선적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제9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안군 일원 해상풍력단지 발전 설비용량(3GW 이상)을 반영해줄 것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지원부두(철재부두 3만톤급, 1선석) 및 배후단지(27만 6천㎡) 조성사업을 우선 반영해줄 것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덴마크는 1991년 세계 최초로 빈드뷔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했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풍력 터빈 제조기업인 베스타스를 보유한 국가이자, 현재 전력의 43%를 풍력발전으로 충당하는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공한 국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의 8.2GW 해상풍력발전사업과 배후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배후단지에 생산-조립-해상운송-유지보수 등 풍력산업 생태계 밸류체인 조성, 정비인력 양성 방안, 유럽 풍력발전 트렌드 등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 시찰 후 김 지사는 “한국의 풍력발전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30년 전 풍력발전을 시작해 이미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에스비에르항과 배후단지가 전남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성윤모 산업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1단계로 3GW 사업개발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15일과 16일 덴마크 루이지나 미술관과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하고, 스페인 바스크주지사를 만나 도시재생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대해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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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15일 ‘산학협동포럼’서 특강[전남저널=윤창훈 기자] “2020년에는 변화와 혁신으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5일 호텔 무등파크에서 열린 제205회 산학협동포럼에서 지역기업인,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 소통으로 열어가는 인공지능 광주시대’라는 주제로 신년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혁신과 소통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할 수 있었으며, 광주형 일자리 첫 사업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출범되고 숙의형 공론화로 17년 간 논란의 대상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및 수소산업,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11대 대표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 중심적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특히 세계적 도시들을 추월할 돌파구인 인공지능을 집중 육성해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광주시는 인공지능(AI)연구소, 공공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대학원, 사관학교 등 AI인재를 양성 하는 등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그동안 산학 간 상생적 교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업인, 및 학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적 마인드를 통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여는데 산학연에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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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유치원 3법 국회 통과, 적극 환영”[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유치원 3법’ 국회 통과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14일 성명을 통해 장 교육감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국가교육을 받는 배움의 공간이자 학교로 공공성과 투명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장치로 오랜 기다림 끝에 ‘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로 사립유치원들은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 또는 재산을 교육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게 돼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치원의 에듀파인 사용에 대한 법률상 근거도 마련됐으며,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에 유치원도 포함돼 유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의 시작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유치원이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고, 투명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적극 나서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유아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