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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실’ 모델 개발 박차[전남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해 36개 교과, 300명 교원으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운영단’을 구성해 박람회장에서 구현할 미래교실 수업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수업운영단은 미래교실 수업 모델을 도출하고자 △ 교육과정 재구성 △ 미래교실 콘텐츠 개발 △ 교과별 연수 등 교과연구회와 연계해 연중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수업운영단은 2월 13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차 연찬회를 갖고 에듀테크 플랫폼 활용 사례 및 학교급별 모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는 5월 박람회 기간 설치될 유치원교실, 초등교실, 중등교실과 스마트오피스 공간 구성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글․네이버․MS․애플 등 각 플랫폼 기업에서 추천한 초․중등 전문 교원들이 교육콘텐츠별 실제 수업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업운영단은 앞서 지난 1월 22일 ~ 23일 여수에서 1차 연찬회를 갖고 글로컬 미래교실 방향 및 목적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연찬회에 강사로 참여한 전주초포초 허정수 교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준비하는 전남 교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많은 선생님들께서 미래교실 모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며, 꼭 박람회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업운영단으로 참여한 정선주 수석교사도 “실제 박람회는 5월에 열리지만 동료 교사들과 수업모델을 만들어 가는 지금 이 순간, 현장은 이미 박람회가 시작됐다.”며 “박람회 전, 후 전남교육의 대변화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3~4월 중 수업운영단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및 미래교실 모델 도출을 위한 심화 연수를 운영하고, 교과연구회별 자체 연수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에서는 ‘2030년 미래교실’이 구축돼 박람회 기간 초․중․고 학교급별 1일 4시간씩 3일간 36시간의 실제 수업이 열리며, 유치원 과정도 별도 운영된다. 전남교육청은 미래교실의 모델을 제시하는 만큼,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교과목이 고르게 편성되도록 시간표를 짜고, 각 과목의 특징을 반영한 프로젝트 학습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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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새 학기 ‘미래지향적 회의 문화 만들기’ 의지 밝혀[전남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교육과정 내실화를 지원하고, 업무 추진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회의 문화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본청 각 과를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을 위한 회의 문화 개선’에 대한 협조 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 공문을 통해 학기 중 대면 회의 개최를 최대한 자제하고, 단순 회의(일정, 계획 전달 등)는 화상 회의 등을 통한 온라인 형태로 실시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회의 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교육과정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리자 대상 출장의 경우 일정 등을 미리 검토(조율)해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TF나 위원회 운영도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특정 개인의 중복 위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의 이와 같은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은 학생을 가르치는 데 전념할 수 있는‘학교가 가장 우선인 탄탄한 전남교육’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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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 내실화 한다[전남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식재료비 지원‧위생 관리 강화 등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은 14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2024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 한해 급식 운영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계획에 따라 유치원 급식비 단가 인상, 지역 농‧수‧축산물 식재료비 지원(6억 4,870만원), 급식기구 지원(1억 9,979만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사립유치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7억 4,390만원)이 마련돼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법 대상 사립유치원 원장 및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치원 급식 운영관리, 유치원 급식 식재료 관리, 유치원 급식 영양 관리 및 식생활 지도, 유치원 급식 위생 관리 등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른 급식 운영 내용을 안내했다. 더불어 급식 위생은 원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식약처 합동점검 위반사항 공유, 개학 대비 유치원 급식 위생 관리 중점 확인 사항 논의 등의 시간도 가졌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의 내실화‧안정화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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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전남대병원장 취임 "특성화·전문화·의료질 향상"윤창훈 기자 전남대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신 병원장이 14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훈 기자] 전남대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신 병원장이 14일 취임 일성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본·분원별 특성화와 전문화, 의료질 향상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장에 전남대 병원 가족들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한 국회의원 구청장 및 기관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윤창훈 기자] 정 신임 병원장은 이날 오전 병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환자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으로 전남대병원 산하 5개 병원들의 역할 분담을 다시 한 번 재정비하고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필수 의료 붕괴와 지역의료 경쟁력 저하 등 직면한 현안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114년 역사와 전통의 전남대병원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 "미래 의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미래 의사과학자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특히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까지 갖춘 미래형 스마트 새병원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국립대병원으로서 정체성 확립,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교육·연구·진료의 고유 기능과 역할 발전적 재정립 등도 공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내빈과 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1시간에 걸쳐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 병원기 인계, 취임사, 격려사·축사, 축하메시지 영상 상영, 보직 교수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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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김 수출 선도기업 현장 살펴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김 수출업체 (주)신안천사김을 방문,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세계적 김 수출 선도기업인 (주)신안천사김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 세계 김 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수출 확대 방안을 구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문수·최미숙 전남도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천사김은 김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2022년 무역의 날에 김 수출 역사상 단일기업 최초로 김 1억불 수출 탑을 받는 등 수산물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의 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VQIP), 국제식품안전인증(SQF), 할랄(HALAL) 등 국제인증을 다수 획득하고 있으며, 코스트코(COSTCO) 납품 계약 등으로 김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채용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복지·장학재단 후원, 어업인단체, 다문화 가족, 저소득 세대 등 사회복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의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 케이(K)-푸드 열풍 선도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 1조 원(7억 9천만 달러)을 돌파했다”며 “대한민국 김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김 수출을 꾸준히 늘려 세계 김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 수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해남군과 신안군이 지정받았다. 올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는 마른김 품질관리제를 시범 운영하고,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건립을 착수해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13%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김 수출액은 2억 4천9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의 39.4%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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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생수당 도입…학령기까지 양육지원 확대전남 시·군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사진=전남도] 전라남도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까지를 위협하는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개선한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군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없이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에게 17세까지 18년간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한다. 시군에서도 해당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가 처음 발생한 이래, 최근 10년간 출생아수가 48.8% 감소하는 등 전남이 전국 제1의 소멸위기 지역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은 인구 변화 추이가 이 상태로 진행되면 2030년 전남 인구가 160만 명대, 2043년 150만 명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2022년 합계출산율이 0.78로 세계에서 가장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0미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까지 18년간 저출생에 대응에 약 380조 원을 투입했으나, 체감형 현금 직접 지원은 부족하고, 이마저도 0~7세 영유아 등에게 집중, 학령기 아동양육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와 시군이 ‘인구=국가경쟁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초저출생 기조를 타파하기 위해 혁신적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녀 양육가구의 양육비와 교육비 지출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등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소득 조건 없이 전남 출생아 모두에게 ▲ 17세까지 18년간(국가는 8년간) ▲매월 도 수당 10만 원, 시군 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4년 전남에 출생 신고를 한 모든 아이다. 도와 시군 출생수당을 함께 받으면 18년간 한 명당 총 지원액은 4320만 원에 이른다. 두 자녀 가구는 8600만 원, 세 자녀 가구는 1억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양육 부담을 크게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국가 선별 복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전남의 경우 아이 한 명당 1억 1520만 원을 지원받는 셈으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사회보장제도 등 사전 행정절차 진행과 예산 확보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단위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초저출생 상황이 장기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키우는 출산·양육 정책을 펼치겠다”며 “전남도·시군 출생수당이 단절된 정부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출산·양육 국가 책임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초저출생 위기를 타파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17세까지 매월 20만 원 지원 ▲아동수당 12세까지 확대 지급 ▲출입국·이민관리청 전남 설립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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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 광주시 유형문화재 지정[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光州 德山寺 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불교문화사적 가치가 크다. 이는 상정이 제작한 불상들과 형태가 흡사하고 복장(불상의 배 속)에서 발견된 다라니를 통해 추정한 것이다. 상정은 진열 스님과 태원 스님의 맥을 계승한 조각승으로 18세기 불국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 등을 기록한 ‘불국사고금역대기(佛國寺古今歷代記)’에서 ‘도금양공(塗金良工) 호남(湖南) 상정(尙淨)’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당시 영·호남지역에서 불상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상정이 제작·보수한 불상으로 1748년 장흥 보림사 신법당 불상 개금,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1755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1755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합천 해인사 백련암 목조여래좌상(1761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거창 고견사 목조여래좌상(1761년), 1771년 직지사 개금 등이 연구되고 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은 원래 고흥 무애암에 모셔졌으나 논산 법계사를 거쳐 정읍 무량사로 이운됐다. 2018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관리되다 2020년 광주 덕산사로 옮겨져 이번에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의 국가유산은 학술, 관광,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의 기반이자 정체성의 상징이다”며 “국가유산의 적극적인 발굴·전시, 학술대회를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비롯해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을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하는 등 국가유산 보존·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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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27억 확보[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신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세 부터 39세의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 적응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워밍업),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등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기본 오피스교육,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확보한 국비 26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36억4000만원을 투입, 총 6550명의 청년에게 맞춤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기업을 연결하고, 광주에 많은 청년들이 남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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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데이터행정 우수기관 선정[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데이터·융합·실증행정’을 시정혁신 과제로 선정,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혁신을 강조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분석 ▲역량문화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공동활용데이터 활성화, 빅데이터 분석결과 정책활용, 데이터활용역량 문화 향상 등 여러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활성화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년도 대비 평가등급이 2계단 상승했다. 광주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시정 구현을 위해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분석팀을 신설해 데이터 전문요원을 채용 배치하고, 전국 최초로 시청 내부에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개소하는 등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또, 부서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전 직원이 누구나 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맵’을 구축해 데이터 활용 칸막이를 해소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제20회 광주충장축제에서 ‘실시간 인파관리서비스’로 대규모 인파운집 예상지역 지정과 실시간 인파를 예측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했다. 여기에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광주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분포 테마지도를 도출, 고독사 예방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탑승을 고려한 저상버스 이용현황을 분석, 우선교체대상을 도출하는 등 11건의 시정 현안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에 활용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데이터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활용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맞춤형 데이터분석을 위해 시민체감 밀접분야인 복지·교통·관광·경제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분석을 실시하는 등 데이터기반행정 일상화로 시정 전반의 경쟁력과 정책 결정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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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청년 일경험 상담하세요”[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9∼21일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드림만남의 날’은 청년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드림터(참여 사업장)와 구직청년의 일경험 상담을 연결해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하며, 이들 드림터는 330개 부스에서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 광주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167만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광주시는 일경험에 참여할 제15기 드림청년 4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0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드림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21일 밤 9시까지 누리집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3월 4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칭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2017년부터 청년들이 일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에서 실제 일경험을 하며 직무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