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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2020학년도 유·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34명 선발에 996명이 지원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균 경쟁률 2.22대 1(403명 선발에 896명 지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유치원교사의 경우 63명 선발에 53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8.43대 1로 응시직렬 중 가장 높았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사는 173명 선발에 26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52대 1로 나타났다. ※ 장애 및 지역단위 전형 73명 선발, 37명 지원(0.50대1) ※ 특수학교(유치원)교사 6명 선발, 26명 지원(4.33대1) ※ 특수학교(초등)교사 29명 선발, 139명 지원(4.79대1) 응시자 성별 비중은 - 유치원교사 남성 2.5%(14명), 여성 97.5%(544명) - 초등교사 남성 41.3%(181명), 여성 58.7%(257명)이다.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11월 9일(토)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1일(금) 전라남도교육청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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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관통 2~3일, 광주 초중고 방과후학교․야간자율학습 금지[전남저널=윤창훈 기자]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일과 3일 광주시교육청 관내 전체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숙사 운영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각 학교장이 학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신축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1일 오후 5시 태풍 ‘미탁’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태풍 소멸 시까지 안전 대책을 확정하고 오후 6시45분 ‘긴급 공문’을 전 기관과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2일 정규 수업 이후 교내에 학생이 잔류하지 않도록 각 학교 방과후학교 수업, 돌봄, 야간학습활동(자율학습), 기숙사, 스포츠클럽 활동 등이 취소(금지)된다. 개천절인 3일에는 학교 내외에서 실시되는 교육청과 각 학교 주관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된다. 단 불가피한 경우 학생 안전을 확보한 후 학교장이 판단해 수업과 개별 활동, 행사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며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수해 관련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도록 했다. 각 기관과 학교에 사전 시설물 점검과 2일 퇴실 시 전원 차단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으며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시교육청 안전총괄과로 보고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2일 오후 6시부터 개천절인 3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1일 긴급회의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태풍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등하교 시 학생 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고흥학생해양수련원 등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에 대해서는 ‘너무 조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듣더라도 강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2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도 ‘중’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고 2일 야간(또는 3일 0시) 목포에 상륙해 남부지방을 관통한 후 3일 야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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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공 ․ 사립유치원 학부모 연수 실시[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공 ․ 사립유치원 학부모 연수 실시]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10월 1일(화)에 관내 공 ․ 사립유치원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우리아이 이렇게 키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민주적 소통 문화를 조성하여 유아기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할 강화 및 놀이문화 인식개선으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아이플러스 부모교육 소장 전우경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 성장해가는 자녀들에게 교육적 패러다임이 바꿔지고 있으며, 창의 융합적 인재를 키우는게 가장 큰 키워드이며 거기에는 놀이가 가장 중심이 된다고 하였다. 놀이는 원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노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을 말하며 그 주인공인 바로 아이들이라고 했다. 또한, 놀이를 놀이답게 할 수 있게 가르치는 생각은 버리고 유아가 직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는 정서적 지원자 및 개발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 놀이를 통해 자녀의 인성 및 감수성이 변화할 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원활한 소통과 생각을 존중 해 주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의 감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공감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아이들의 생각과 의사표현에 경청해주는 부모는 아이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 사회적 변화를 리더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수행자이며, 아이가 바른 인성을 길러가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서서 소중한 우리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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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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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영 도의원, 안전사고 걱정없는 현장체험학습 기반마련[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조례」가 30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안전사고 걱정 없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조광영 의원은“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기 위해 규칙에 있는 체험학습 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승격시켰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사전답사를 통해 목적지나 경유지의 위험지역과 이동 경로의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비롯한 현장체험학습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해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고 학생과 인솔교사, 교통수단 운전자, 시설관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의 계획 수립에서 평가까지의 전체 과정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고, 교육청은 안전 관리 등의 문제를 보고받거나 인지한 경우에 현장체험학습을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 조광영 의원은 “즐겁고 행복한 현장체험학습이 위험요소로 인해 불행이 되지 않도록 학교 밖 활동 시 특히 안전에 주의해 달라”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에서 지나치지 않는 만큼 교육청과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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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36만명 다녀가[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순천시는,최근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2019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이 ‘더 맛있는 세상, 순천이 예술이야!’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3일 중 비가 내리거나 활동하기에 다소 무더웠던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36여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120억원이다. 날씨와 상관없이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길거리 대표 축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맛과 문화 예술」을 추구했다. 축제장을 테마별로 구분, 다양한 장르의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로드에서는 46종의 주전부리 음식부스와 순천권역별 음식존, BBQ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였다. 또 순천의 자연을 오롯이 담은 “순천 한상”을 판매하여 순천 음식의 품격을 올렸다. 또한 제4회 순천미식대첩, 제6회 전국음식경연대회 개최, 순천 산사(山寺)음식과 순천한상 전시를 위한 전시관을 설치하여 순천의 맛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싯day(칠게day, 고들빼기&국밥day, 구이day)를 운영해 순천 음식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 예술가가 참여한 70개의 아트마켓에서는 초상화, 핸드메이트 수공예품, 정원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고 아트체험을 해 볼 수 있어,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의 이름에 걸맞은 맛과 멋을 보여주었다. 한편, 메인무대에서는 역대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드러머 리노의 신명나는 드럼연주와 테너 이동명이 만들어낸 감동의 아리랑 콜라보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많은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 노라조의 신나는 무대, 셋째날 원조 인기가수 변진섭의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추억을 소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세계문화유산-탱고 공연, 플래시몹, 체험교실을 통해 탱고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우리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총명밥상 요리체험교실 등 운영으로 건강한 먹거리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변에 야간조명과 대형스크린을 설치, ‘음식남녀, 식객, 아메리칸 셰프’ 등 음식 관련 영화를 야외 상영하여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였다. 28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봉사단‘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표 : 류시원, 이본)회원 22명이 참여하여 큐브스테이크, 소시지구이, 오징어빵을 직접 만들어 파는 ‘사랑나눔포차’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만보기를 달고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면서 만보기에 표기된 숫자만큼 참가자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기부방방’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행사 수익 전액을 관내 소외계층 기부 등 축제 개최 취지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 VR 체험존, 버블매직, 유로댄스, 거리의 악사, 외서초 오케스트라,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소년을 대동한 가족단위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 해외공연팀 및 글로벌부스 참여도 많아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편 150여 부스운영자는(푸드 61개소, 아트 70개소, 체험 18개소, 국제교류 9개소등)재료가 조기에 매진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높아 크게 만족하였으며, 향후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는 회가 거듭될 수록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새로워진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덕분에 매출이 늘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평이다. 차 없는 도로 위에서 펼쳐진 순천의 맛과 멋의 향연은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무료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교통 자원봉사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도움으로써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일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에을 감수하고 행사 추진에 협조하고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다 뜻깊고 발전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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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현장 기술지원[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제18호 태풍 ‘미탁’을 대비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지난 가을 태풍 ‘링링’과 ‘타파’로 발생된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다시 태풍이 상륙할 예정이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큰 상황이다. 특히, 수확기 벼는 지난 태풍 이후 벼멸구,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도복, 백수와 변색립(흑수) 피해가 발생돼 농업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태풍이 지난 후에는 수확기 벼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걸러대기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중앙관계기관 및 지역농협과 함께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쓰러진 벼는 즉시 수확해야 한다”며 “병해충 방제를 할 경우에는 약제별 사용시기와 등록 약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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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도교육감, 효율적 행정업무 경감[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행정업무 경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내 모든학교에서 교과용도서 대금 지급을 하여 효율적인 행정업무가 안되었으나 이제라도 행정업무 경감 효과로, 현장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교과용 도서는 전남모든 학교에서 도서 주문을 받아 관내지역교육지원청에서 일괄 대금지급을 하기로 결정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19년 9월 6일 공문으로 내년 교과용 도서 주문 안내를 전남 전 학교에 안내 했다. 2020학년도 1학기에 사용될 교과서 도서 부터 해당된다. 이에 수많은 학교에서 할일을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지급하여 교원행정업무 경감에 이어, 행정업무 경감 모범사례 가 되었다. 한편 전국시 도교육청 포함,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 대금을 지급 하는 교육청은 전북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이다. 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특히 지난 3월 1일자 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전국 처음으로 도내 시·군 교육청에 학교지원센터가 설치되는 등 교원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현장 교사들의 많은 공감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도교육청은 10개 시·도교육청 학교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 추진하는 교원행정업무 경감 관련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 현장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민선 3기 출범 이후 전남교육청의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 교육정책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역사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작업의 결과물이 최근 공개되면서 도민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도의회 하고 관계는 아직도 미지수다. 도의회우승희 교육위원장은 지난 9월26일 도정질문에서 장 교육감에게 “직선 3기 교육감 체제 이후에 전남도교육청의 업무처리 등이 너무 미숙하고 불통인 교육행정이었다”고 질타했다. 답변에 나선 장 교육감은 “헌신적이고 뛰어난 인재들 직무수행 최선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어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족하고 미숙한 점이 있겠지만, 도교육청 업무 전반에 대한 지적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을 보였다. 장 교육감은 “우리 구성원들은 나름 최선을 다해 전남교육 발전과 혁신을 위해 헌신해왔다”면서 “이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 교육청 직원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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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제18호 태풍‘미탁’피해 최소화 총력대비 지시[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30일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긴급 청내 방송을 실시하며 전직원에게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30일 아침 김 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긴급영상회의에 참여한 후 곧바로 관련부서가 참여한 대책회의를 주재해 “선제적인 피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0월 1일 예정 돼 있던 월례조회를 취소하고 태풍 대비 긴급 청내 방송을 실시해 전 직원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태풍 피해가 미처 복구되지 못한 상태에서 북상하는 태풍 ‘미탁’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대규모 추가 피해가 우려되므로 도복, 낙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조기수확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어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태풍내습 시 논·밭을 점검하러 나가는 등 야외활동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장단 및 마을방송을 통한 외출자제 등 태풍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붕괴·침수우려지역 인근 주민들은 사전에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가옥 주변, 농·축·수산시설 및 산업시설 등을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30일부터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계로 돌입함과 동시에 읍·면 마을담당공무원 및 이장단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독거노인 등 재해취약계층 방문점검, 주택, 하우스 등 배수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태풍 영향권인 3일 오전이 만조 시간대인 만큼 해일 피해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선 설치 등 사전 출입통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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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자살위험 학생 수 2만명 초과!, 학생들 정신건강 관리 필요[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자살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자살위험 학생 수는 점점 늘어나 지난해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 상담과 치료 학생 수는 약 17만 명에 달해 이에 대한 종합적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살위험 학생은 23,324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무려 약 270%가 증가했다. 자살위험 학생 수는 2015년 8,613, 2016년 9,624, 2017년 18,732, 2018년 23,324명으로 계속 늘어나, 지난 해 검사 실시 학생 중 1.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군 학생 수는 2018년 87,333명으로 나타나 2015년에 비해 143%가 증가했고, 우선관리군 학생 수도 59,320명으로 같은 기간에 166%가 증가하였다. 매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실시 학생 수가 학령인구 감소로 줄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관심군, 우선관리군, 자살위험 학생 수 모두 수치보다 더 많은 비율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ADHD, 우울, 자살, 불안 등 정서ㆍ행동 문제에 대한 사전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지원 등 관리 체계 구축ㆍ지원을 위해서 실행하고 있는 검사다. 검사대상은 1·4학년, 중·고 1학년으로 학교 내 검사와 온라인 검사로 나뉘어져 매년 4월 실시하게 된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일반관리, 우선관리, 자살위험으로 구분되어 관리된다. 현재, 교육부는 대상 학생들에 대해 ▲관심군 학생에 대한 지속관리 등 관리 공백방지 ▲학교 내ㆍ외 학생정신건강 관리 체계 내실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자살위험 학생이 늘어난 것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의원은 “위험군 통계 뿐만 아니라 실제 10대 청소년들의 자살률 또한 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무한경쟁에 몰려 있는 우리 아이들이 점점 갈 곳을 잃고 있다는 것을 가장 크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대한민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