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완도해경, “국민을 위한 동행”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열다[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9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민·관 소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정책자문위는 해양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민 중심 해양 정책을 펼치는데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관영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감사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3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과 상반기 정책제언 추진 경과 발표, 정책토론회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양희문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 경비·안전 분야 등 완도해경 추진 정책을 알리고 정책 발굴·개선 방향, 규제혁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정관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불어 우리 정책자문위도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치안을 위해 정책자문위의 전문성 있는 의견과 소통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완도군, 12월 31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 운영[전남저널] 완도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 대응 체제 돌입에 앞서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인력 선발과 각종 진화 장비 점검, 읍면의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운영, 산불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 담뱃불 실화 등이 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원천 봉쇄하고자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에 대해 각각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여 집중 관리한다. 산불 발생 주원인인 불법소각에 대해서도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취약지 등 배치하여 소각 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산물 예방 현수막 부착 등 홍보 활동과 산불 취약지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국내 최대 난대림 보고인 우리 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과 인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일심협력(一心協力)하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걷기 좋은 계절, 완도 남파랑길로 오세요![전남저널] 완도군의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지난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축제 기간에 남파랑길 87 코스(부꾸지-구계등)를 걷는 ‘남파랑길 맛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완도 특산품을 제공해 특산품 홍보 효과도 얻었다.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방문 QR 코드를 인증하고 86, 87, 88 세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메달을, 한 코스만 완주해도 특산품을 지급하며, 특산품은 남파랑 쉼터(원동1길 8)에서 받을 수 있다. 완도 남파랑길 코스는 총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 86 코스(24.5km)는 옛 남창교에서부터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 완도해조류센터까지, 87 코스(18km)는 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화흥초등학교에서 끝난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을 지난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87 코스를 걸었는데 완도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에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면서 “걷는 내내 힐링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평온한 어촌마을을 지나 활기찬 항구, 청해진 유적지 등을 거치는 남파랑길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져 완도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완도군,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 감사패 전달완도군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항공우주청(NASA·나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4월,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완도군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 공개와 함께 해조류 양식장의 우수성을 언급해 화제가 되면서 완도산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완도 해조류 양식장은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다시마와 김, 미역을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양식 방법과 해조류의 효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에 군은 완도산 해조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준 미국 항공우주청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나사에서 완도의 해조류 양식 방법, 해조류의 가치에 대해 주목한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국내 최대 해조류 중심지인 우리 군 해조류 산업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됐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항공우주청 Meredith Mckay 부국장은 “완도군의 친환경적 양식 방법은 매력적이며 특히 해조류는 미래 식량 및 바이오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면서 해조류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군은 감사패 전달과 함께 탄소 중립화 시대에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해조류 탄소 흡수원 인증을 위한 상호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후에는 완도군 홍보 영상을 보며 친환경적인 해조류 양식 방법,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해 홍보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조류를 전국 대비 50%(약 87만 톤)를 생산하는 전국 제1의 수산군이며, 해저의 90% 이상이 정화 작용이 우수하고 영양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해조류 등 수산물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또한 해조류의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세계 최초, 세계 최다 획득했다.
-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객 만족도 높아 ‘개관 전 문의 쇄도’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수중운동)[사진=완도군]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한 달간 군민, 기관·사회단체, 직원 등 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층 기본 프로그램은 ‘매우 만족한다’가 48.9%, ‘만족’이 41.1%, 2층 전문 프로그램은 ‘매우 만족’이 47.4%, ‘만족’이 40.8%로 이용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입소문이 나 이용과 개관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1층 명상 풀에서 진행한 수중 재활 운동인 ‘와츠’와 해조류 거품 테라피, 2층의 스톤 테라피와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가 만족도가 가장 높고 인기가 많았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의 모래사장과 바다가 보이는 딸라소풀의 전경은 마치 액자 속 바다가 담긴 듯해 힐링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완도읍의 한 주민은 “센터 규모와 다양한 시설에 놀랐다”면서 “명상풀에서 음악을 들으며 몸에 힘을 빼고 전문가의 손에 이끌려 있다 보면 해수와 하나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온몸이 이완되면서 피로감이 사라졌다”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미역, 다시마, 톳의 추출물로 만든 입욕제를 이용한 해조류 거품 테라피를 체험한 기획예산실의 한 주무관은 “입욕제에 비파 향이 첨가돼서 거품을 온몸에 바르니 기분이 상쾌하고 피부가 부드러워져서 가족들이랑 함께 오고 싶어졌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스톤 테라피를 체험한 금일읍 부녀회 회원은 “스톤 테라피가 좋다고 소문이 났더라”, “뭉쳐 있던 근육이 다 풀려서 또 받고 싶어졌다”라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는 “머드 파우더와 비파 앰플을 섞은 제품을 어깨에 바르고 나니 후끈후끈 열이 오르면서 근육통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라며 체험객의 생생한 체험 후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전지훈련 차 완도를 찾은 스포츠 마케팅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해양치유센터에서 몸을 풀면 좋을 것 같아서 센터와 연계한 스포츠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군은 현재 해양치유센터 개관 전 시범운영을 마치고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인근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여행사,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한 후 해양치유센터 홍보 및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머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췄다.
-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 토론회 개최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건설 토론회[사진=완도군] 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11월 17일 오후 3시에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한국철도건설협회, 한국철도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대중교통포럼 강승필 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만 기능 상실에 대응한 교통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도모하고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제도가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4만 명 다녀가며 성료'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에 4만여 명이 다녀가며 가을 완도 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특히 가을밤 ‘치유 콘서트’와 ‘요트 투어’, ‘87남파랑길 걷기’ 등 새롭게 추진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가을밤 치유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와 팝페라를 가미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음악을 위주로 공연을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청정한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87남파랑길(정도리 구계등 일원) 걷기’ 참가자들은 재방문을 의사를 나타낼 정도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섬 권역에서 진행된 청산도의 은하수 투어와 해녀 포차, 보길도의 세연정 등불 축제, 생일도의 팸투어를 비롯해 완도수목원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의 프로그램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마술쇼와 버블쇼’는 매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났으며, ‘EDM 파티’는 남녀노소 모두 어우러지는 장이 되어 함께 스트레스를 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단체에서 운영한 전복 판촉 행사에도 많은 손님이 찾아와 매출이 기대한 것 이상이어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된 축제였다”면서 덧붙여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각 지역에서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내년에는 섬, 자연환경 등 완도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더 알차게 구성해 차별화를 두고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완도타워 ‘국화 1만 6천 본 11월 5일까지 전시지난해 완도 국화전시회[사진=완도군] 완도군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완도타워 일원에서 ‘2023 완도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20일 시작되는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국화는 총 16,500본이 전시된다. 국화 터널과 돌고래, 조개 벤치 등 새로운 국화 조형물 등을 준비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타워 1층에는 완도사랑국화동호회원들이 정성 들여 키운 국화 분재 52여 점을 전시하고, 완도사생회의 서양화와 예헌갤러리의 동양화 전시, 완도군문인협회에서 준비된 시화전도 진행된다. 완도 국화 전시회는 다른 지역 국화 축제와 차별화되게 푸른 바다와 완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완도타워에서 진행돼 해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정바다와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전시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면서 “많은 분들이 들르셔서 아름다운 완도의 가을을 담아 가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청정 완도에서 ‘가을 섬 여행’하세요! 20일 개막「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열린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치유의 바다, 완도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섬과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주말 저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범바위에서 은하수와 별자리를 감상하는 투어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포차 운영, 청산도 관광 자원을 도안으로 한 에코백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고산 윤선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등불 축제, 문화 공연과 글짓기 대회 등 ‘풍류 경연’,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길 미슐랭’ 등이 진행된다. 보길도에 간다면 지난 7월 개통된 보길도와 예작도를 잇는 예작교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팸 투어가 진행되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탐방’과 금곡 해수욕장에서는 ‘멍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각종 전복 요리 판매 및 전복 경매, 해양치유 체험, EDM 파티, 요트 체험, 마술쇼 등이 진행되고 가을밤 치유 콘서트가 매일 열린다. 다도해일출공원과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색색의 국화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회도 준비했다. 정도리 구계등 일원에서는 해안절벽이 보이는 숲길 3km를 걷고 돌아오면 특산품을 주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치유 체험과 가을 숲 음악회, 낙엽 손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치유 숲캉스’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 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완도군과 영화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영화 ‘도가니’ 제작사)가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써니데이’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 영화는 ‘치유의 섬’ 완도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협약식에는 주연 배우인 정혜인과 강은탁이 참석한다.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지구 경유 환영”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지구를 경유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노선 변경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효천지구가 반드시 경유하도록 광주시와 협력해 남구 주민들의 응집력 있는 의견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으로 상무역~서광주역~효천지구~도시첨단산단(대촌)~혁신도시~나주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내놨다. 이전 계획안에는 인구 3만명이 거주하는 효천지구가 빠진 상태였다. 남구는 광주시의 이번 변경안에 대해 효율성 및 교통 이용자 편익 극대화를 위한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신도심인 효천지구가 변경 노선안에 포함되면서 광역철도 이용률을 높일 수 있고, 효천지구를 통과하는 광역철도를 이용해 도시철도 1‧2선이 동시 통과하는 광주의 심장부인 상무지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 이번 결정으로 백운광장에서 효천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 추진도 용이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남구는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과 관련, 올해 2월부터 광주시에 백운광장에서 효천지구를 지나 대촌까지 연장해 줄 것을 여러차례 요청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시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안 변경을 검토해 효천지구를 경유하기로 결정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나주간 광역철도 노선 변경은 효천지구 주민들 뿐만 아니라 나주시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결정이다. 특히 노선 변경으로 나주시민들이 남구를 포함한 광주 지역의 주요 인프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역철도가 효천지구를 경유하고,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구간과 연결되면 남구 관내 대중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남구 지역민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