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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군민 서포터즈 및 성화봉송 주자 모집강진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군민 서포터즈(개인, 단체) 및 강진군 관내 구간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진군민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2023년 5월 1일 ~ 7월 3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군에서 개최 및 진행되는 경기 관람 및 응원을 통한 선수단 사기 진작, 활기찬 경기 분위기 조성 등이며,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1일 최대 4시간 봉사 활동 시간 인정, 홍보기념품 제공, 우수 서포터즈 도지사 표창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나는 2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신청은 읍면 사무소 또는 스포츠산업단을 방문하거나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알립니다 도민서포터즈’ 배너 또는 강진군 스포츠산업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주자의 모집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만 15세 이상으로, 성화 봉송에 건강상 문제가 없는 군민 25명이다. 오는 10월 13일, 강진군 관내 6개 구간에서 성화 봉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차량 봉송 2개 구간을 제외한 4개 구간에서 주자 봉송이 진행된다. 성화 봉송 주자 신청은 군 홈페이지 성화봉송 주자 공고(고시공고 게시판)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강진군 스포츠산업단 방문 접수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강진군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전국체전은 택견, 세팍타크로이며, 장애인체전은 농구(지체,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강진군 홍보와 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서포터즈 및 성화 봉송 주자 모집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군민 서포터즈 및 성화봉송 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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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유치로 해양레저관광 시대 개막강진군이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드디어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역사적인 출항식을 가졌다. 출항식은 22일,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마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낚시어선 관계자,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 관계자, 군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항식은 타지역에 있는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강진군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강진군의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 레저 관광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를 먼저 준비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마량항에서는 일시적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운영된 적은 있지만, 장기적 혹은 정기적인 운행이 드물어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타지역에서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머물렀던 어선들은 생활 기반 및 선적항 이주로 인한 낚시객 모집, 새로운 낚시포인트 개발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선뜻 이전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군은 삼고초려의 정성을 들여왔다. 이렇게 유치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지역사회, 공직자 등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가능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군에서는 바다낚시 어선 이전을 위해 지난해 강진원 군수의 녹동항 방문을 비롯해 완도항, 회진항, 서망항, 군산항 등 낚시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항구를 방문하고, 낚시어선협회임원 및 선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 왔다. 특히, 온화한 기후로 일년내내 낚시가 가능하고 대도시와 접근성이 쉬운 마량항의 이점을 홍보하는 한편, 바다낚시 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와 어선 사무실 설치 등 타지역과 차별되는 어선 친화 정책으로 선장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결과 고흥 녹동항, 장흥 회진항에서 마량항을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부흥시키겠다는 군의 의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마량항으로 이전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한 낚시어선 중 녹동항에서 이전한 강진군 성전 출신의 최남수 선장은 “마량항으로 이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제가 선구자 역할을 해, 내 고향 강진이 해양레저관광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바다낚시 어선 유치로 인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하다. 낚시 어선 종사자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와 낚시어선 당일치기나 1박 2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마량항 관광객 증가로 편의점, 식당, 낚시판매점 등 주변지역 상가 소득 증대로 이어짐으로써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군민 취미생활 제공이라는 이점을 더해 인구늘리기, 관광객 증가, 군민 취미생활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에서는 바다낚시 어선 1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연 7억 원, 관광객은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쾌속질주를 위하여 5년내에 100척의 낚시어선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낚시어선 수리 및 구입 등의 지원책을 펼쳐 관외 낚시 어선의 이전과 동시에 관내 낚시어선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는 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진군의 강진만 해양관광거점 전략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바다낚시 어선은 새로운 강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고 500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낚시 어선 7대는 6월 16일까지 마량항 이전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낚시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군의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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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육아수당 정책 효과…“출생등록자 수 늘었다”민선 8기 전남 강진군이 역점 시행 중인 육아수당 정책이 출생아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육아수당은 2022년 1월부터 출생한 아이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자녀 1명당,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 원을 지급해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금액, 최장 기간을 자랑한다. 강진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누적 120명에게 7,560만 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육아수당 시행 9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출산 증가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진군 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육아수당 시행 1년 전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9명이 태어난 반면, 육아수당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83명이 출생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같은 기간에 전남 출생등록자 수가 2.7%, 전국 4.49% 감소한 반면, 강진의 경우 40.6%가 증가했다”면서 “육아수당 시행 이후 강진으로의 전입 초과 현상에 따른 사회적 이동 역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육아수당은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진원 군수의 뚝심과 의회의 협조로 탄생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강진군은 출산‧육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이다. 먼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2주간 154만 원, 공공산후조리원 미이용자의 경우에는 산후 조리비로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를 낳는 출산 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로 2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과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는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경우 만 0세까지는 부모 급여 70만 원을, 만 1세까지는 3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지원하고, 만 0세는 부모 급여 70만 원의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군은 또 기저귀와 체온계 등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제공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300만 원과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300만 원을 각각 해당자에 대해 지원한다. 이밖에 난임부부 시술비 110만 원과 한방 난임 치료 시술비 126만 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26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강진군은 육아수당 시행 1주년이 되는 올해 10월, 부모 간담회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육아수당 지급 이후의 실질적인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든 과정은 단순히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보다 안전한 사회망과 출산 장려 시스템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육아수당이 실제 출생아 증가로 이어진 만큼, 강진군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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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중앙부처 방문해 국가 핵심 사업 예산 반영 건의강진원 강진군수가 1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2024년도 신규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을 만나 ‘저탄소 그린 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국가 사업 선정 및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이번 건의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 과제 가운데, 산업 공급망 강화를 통해 미래차 핵심 부품의 자국 생산을 통한 해외 수입 의존도 완화(20번)와 녹색 전환을 통한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23번)등 국가 주요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은 기존 주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현격하게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연속 형단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며, 최근 전세계적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라 그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 형단조 부품 제조 기반 시설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높지만 국내에는 생산시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H사의 경우, 올해 말부터 최상위 브랜드 자동차에 단조 휠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은 이 사업이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와 연계해, 성전 산단에 연속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등 생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포부이다. 군은 그동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와 공조를 비롯해, 관계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며 물밑 접촉을 이어왔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전략 회의를 갖는 등 국가 규모의 대형 사업이 강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이를 통해 연간 7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해당 부품의 전후방 가공, 도장, 후처리 작업 등에 지역 내 161개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군수는 “정부의 공모사업은 모두가 하는 것이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먼저 찾아 제안하고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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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국 생산량 1위’ 강진군, 오는 30일 수국길 축제 연다전국에서 수국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는 전남 강진군이 오는 30일 대규모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3 강진 수국길 축제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강진은 농가 20개소가 5만8,251㎡ 규모로 수국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생산 면적의 32.7%에 달한다. 전남도 내에서도 전체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 조경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수국의 상당수가 강진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진산 절화용 수국은 품질이 우수해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일본 전체 수출량의 100%를 강진이 차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싱가포르 시범 수출을 진행하면서 수출 누적 70만 본을 달성했다. 강진산 수국은 양액재배 등 우수한 기술력과 온난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꽃 색이 선명하고 화려하다. 특히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핑크아리와 같은 국산 품종의 수국도 육성하고 있으며, 화훼 시장 선점을 이어가기 위해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재배 기술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수국길 축제 현장에서는 이처럼 ‘전국 제1의 화훼도시 강진’의 명성에 걸맞는 각양각색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수국을 활용한 전시, 체험행사부터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놀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초여름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사진대회부터 숲속 음악회, 버스킹, 다양한 색감의 수국들로 구성된 감성 포토존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있다. 1년 중 오직 이 시기에만 수국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친구, 연인,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리마인드 웨딩’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미리 구비된 신랑‧신부 드레스와 수국 부케를 활용해 연애 시절의 풋풋함과 결혼 당시의 설레임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보은산에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과 햇살 아래 밝게 빛나는 수국을 배경으로 더 특별한 웨딩 촬영이 가능하고, 액자는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압화 부채부터 수국 리스(화관), 압화 그립톡, 수국 화분까지 다양한 수국 관련 굿즈를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을 고려해, V랜드 물놀이장을 축제 기간에 맞춰 한시 개장할 방침이다. 물놀이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의 바닥분수와 함께 신나는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한 햇살에 대비해 50m 길이의 일명 ‘오로라 타프’도 갖췄다. 일반적인 그늘막 대신 빛과 바람에 따라 오로라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형태를 띄기 때문에 이색 포토존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촌 커피와 맥주도 더위 사냥에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원 군수는 “존재 자체가 킬러 콘텐츠인 강진 수국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고장’ 강진에 오셔서 여름철 무더위를 마음껏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은 꽃작약 역시 95%를 생산하며 수국과 함께 전남 1위를 기록 중이다. 장미도 34농가가 15.3㏊ 규모로 재배하면서 전남 재배 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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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구 5만명 달성 도전…5개년 계획 수립강진군 청사 [사진 =김옥희 기자] 강진군은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진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남도답사 1번지, 글로리 A 강진’을 비전으로 삼고, 4개 전략, 16개 실천 과제를 도출해, 인구 소멸 위기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실제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투트랙으로 지역소멸을 저지한다. 먼저 은퇴자와 귀농 · 귀촌인 등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해 ▲신규마을 조성사업 ▲주택 신축 지원사업 ▲빈집 리모델링 지원을 추진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강진 푸소 체험 운영 ▲푸케이션(푸소+워케이션) 운영 ▲병영 불금불파 축제 개최 등 관광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역 연계형 사업으로 ▲강진-광주 동구와 함께하는 지역 연계 & 협력 사업 ▲지역상생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밖에 ▲구 성화대학 활용 문화융합창업 플랫폼 구축 ▲사이버 군민 제도 운영 ▲각종 지원센터(맘편한센터, 늘봄센터, 어울림센터) 운영 등 모두 7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강진원 군수는 “대한민국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주민등록 인구는 이제 한계에 도달해 생활권을 두고 오고 가는 생활인구 유입이 인구 증가의 해답”이라며 “강진은 푸소시즌 2를 통한 주거와 일자리 제공, 빈집 리모델링 정비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인구 5만 명 달성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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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년만에 일본 하사미정과 교류 재개…하사미 도자기축제 참석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오른쪽) 일본 하사미축제 방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진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일본 하사미정과 상호 교류를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에서 열리는 ‘제65회 하사미 도자기 축제(4.29.~5.5.)’에 참석하고 두 도시의 우호를 재확인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개막식에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방문단과 하사미정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양국간의 도자 문화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강진군과 하사미정은 지난 2010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2015년부터 꾸준히 양 도시의 도자축제 기간에 맞춰 전시 및 판매 이벤트를 추진해오며, 양국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상호 교류가 끊겼고 4년만인 올해부터 교류가 재개됐다. 강진군은 일본 하사미정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자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상호 발전 방안을 꾸준히 협의할 것을 논의했으며, 또 보다 융성한 도자 문화를 창출해 아시아 도자 문화 예술의 발전에도 함께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에카와 요시노리 하사미정장은 “바쁜 일정에도 하사미정 도자축제 현장을 방문해주신 강진군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간 도예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 열리는 제 52회 강진청자축제에 꼭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일상생활 저변까지 보급된 일본의 도자 문화와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우리나라에 도입‧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면서 “강진청자가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재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과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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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1차 강진군 군민감사관 회의 개최강진원 군수(아래 오른쪽 3번째)와 강진군 군민감사관이 청렴 피켓 행사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은 2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11개 읍면의 군민감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군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군민감사관은 군정에 대한 통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읍면별 1명씩 총 11명으로 구성해 강진군수가 위촉하고,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강진군민의 생활불편사항 및 공무원 비위 제보 및 군정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신규 군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와 군민감사관제도 및 활동 요령에 대한 안내에 이어 2023년 강진군 자체감사 계획 및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군민감사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진원 군수와 군민감사관은 강진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청렴피켓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 군수는 “오늘 새롭게 위촉된 군민감사관들께서는 앞으로 군민들의 고충과 민원사항을 세심히 관찰 후 적극 제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강진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등 참신한 청렴 시책들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으로, 군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군민감사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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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영모당 · 추원당 국가 보물 지정강진군은 25일, 도암면 계라리에서 ‘강진 영모당 · 추원당’의 국가 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모당과 추원당의 국가 보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강진 · 해남 주요 성씨 대표, 해남윤씨 문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물지정서 교부, ‘비자나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모당과 추원당은 17세기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써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고, 이로써 강진군의 보물은 12개로 늘어났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솟을지붕, 우사가 이루는 외부 공간 등의 세부 건축 비법은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영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 후 지금까지 원형이 잘 유지 관리 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강당대청 형식으로 꾸민 것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양식으로 평가받는다. 추원당 역시 해남윤씨의 제각으로 당시 해남 고산 윤선도가 중심이 되어, 1649년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마루가 넓게 꾸며져 있으며, 건축 구조에 사용된 치목과 나무의 짜임 방식은 웅장함과 동시에 간결한 자연미를 갖췄다. 숙종 28(1702)년에 새긴 족보 목판 93점이 보관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다산의 외가이자 해남 윤씨의 상징인 영모당과 추원당을 다산초당과 연계한 강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앞으로 새로운 보물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지역 유림의 조선조 효제 충효사상과 제례의식이 지금까지 남아 우리에게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듯이, 우리는 다시 미래 세대에게 이를 면면히 계승할 책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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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한 ‘강진 마량놀토 수산시장’...초대박올해 새롭게 단장한 ‘마량놀토 수산시장’ 첫 개장 행사가 초대박을 터트렸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당일 전국에서 6,000여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000명 보다 1,000여 명 더 많은 수치로, 시장 상인들은 “지난 2015년 개장 이래 오늘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개장 행사는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 기원 퍼포먼스(300인분 비빔밥 비비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도 함께 진행됐다. ‘장구의 신’ 박서진, 유지나 외에도 소유미, 안지완, 장보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축제장은 청정 마량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에 없던 인파로 활기를 되찾은 마량놀토 수산시장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김용구 상인회장은 “야간 경관 덕분에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출도 대폭 늘었다”면서 “올 가을까지 강진 방문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최고의 맛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2년까지 무려 98만여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약 9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는 4월 2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 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및 판매 부스는 5종 29개소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 음식 코너 5개소, 할머니 장터 10개소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매주 특정 시간에는 싱싱한 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 폭탄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놀토 수산시장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LED 바다분수와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으며,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 음악회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읍·면 가요 경연대회를 여는 등 각종 신나는 프로그램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마량놀토 수산시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마량 미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