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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첫 벼 수확강진원 강진군수가 첫 벼 수확현장에서 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종 선택을 강조하고 있다[사진=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7월 31일, 도암면 신평마을 ‘문서현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4월 18일, 모내기 후 약 105일 동안 재배해 추수의 기쁨을 거뒀다. 강진원 군수는 첫 수확 현장을 찾아 격려 방문하고, 기후의 변화에 따른 벼농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극조생종’ 품종을 널리 보급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강진 첫 수확 벼 품종은 극조생종으로 일반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재배 기간이 짧아 가뭄, 태풍 등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피해 또한 방제 작업 없이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에 수확한 벼 역시, 병해충 방제 작업 없이 추수하게 됨에 따라, 폭염에 방제 작업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크게 부각 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장마철 폭우, 극한의 온도 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식량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벼 재배 기간이 극히 짧은 벼 품종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4-H연합회 전 회장이기도 한 문서현 씨는 “8월 5일경 본 극조생 품종을 한 번 더 이앙해, 11월 10일 경 수확을 목표로 육묘 중”이라며, 벼 2기작 재배에도 의욕적으로 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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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수온 피해 예방 대책 설명회’ 개최강진군은 지난 29일, 마량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군의회의장, 강진군 수협장,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어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수온 피해 예방대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강진군 마량면의 바다 수온은 평상시 24℃를 유지하고 있지만 장마가 끝나고 일조시간이 길어져, 8월 중 바닷물의 수온이 2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가두리 양식장에 차양망 덮개 설치와 선박 항해 시 발생한 파도로 인한 산소 공급 유도, 급이 중단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고수온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기후 위기는 어떤 재난보다 더 큰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며 “어업인 스스로 양식물 보호를 위해 재해보험가입 및 고수온피해예방대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에서는 고수온에 대비해, 실시간으로 수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양식 전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민들께서도 특히 8월 한달간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안순남 강진군 전복협회장은 “마량면의 전복양식장은 고수온 예방을 위해 전복 어망 3m 그물을 5m로 교체해, 저염분화와 고수온을 예방하고 있지만, 5m 그물의 하중이 3톤에 달해, 기존의 선박크레인으로는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대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강진군 마량 해상에는 전복 양식 22어가, 9,000칸에 2천 29만 2천 마리가 입식돼 있다. 한편, 강진군은 고수온에 대비해, 실시간 수온 정보 제공, 양식망 5m로 그물 침하, 먹이 조절, 조기출하 등에 대해 지도하는 등 양식전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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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쾌거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천년 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 원(총 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시군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정책을 제안하도록 해,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제시한 시군에 예산을 대폭 지원하는 획기적인 제도로 지난 12월, 김영록 도지사가 처음 도입했고 첫 주인공으로 강진군과 순천시, 진도군, 신안군이 낙점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 공모사업 규모상 가장 크며, 시군이 자발적으로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발상으로 여겨져 왔다. 강진군은 출사표를 던진 전체 20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거쳐, 순천시, 진도군, 신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진군과 순천시는 올해, 진도군과 신안군은 2024년에 각각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군은 확보된 총사업비 330억 원(도비 180억 원)을 투입해, 폐교된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실감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최첨단 기술 교육을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에 54억 원 ▲영화, CF 촬영용 복합 스튜디오 구축에 57억 원 ▲지역 기반의 미디어아트 구축에 53억 원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 구축 및 창업 교육에 36억 원 ▲강진의 한정식과 사찰음식 세계화에 22억 원 ▲예비 귀촌인과 창업가 등 동시 1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레지던스 구축에 60억 원 ▲4차산업혁명지원센터 구축에 41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지역의 명운이 달려있다’라고 강조한 강진원 강진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오롯하게 공무원과 용역팀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군 값진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개월간 군수실에서 수차례 회의를 갖고,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수소문한 수도권의 전문가를 수시로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 계획을 도출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역소멸위기가 높은 강진이 균형발전의 적임지임을 대외적으로 알린 차영수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전면민들이 폐교된 성화대의 개발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자체 회의를 갖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일궈낸 ‘강진인의 눈물겨운 노력의 승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최초로 사업 구상을 시작한 이래, 폐교된 성화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 건설을 계획하고, (주)이엠피, ㈜온굿플레이스와 총 120억 원의 투자협약을 지난 5월에 체결한 바 있다. 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미디어 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기획의 완성도와 단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폐교된 성화대학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나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실제로 투자유치팀은 사무실 근무보다 관외 출장이 더 많기로 유명하다. 성화대학은 1997년 개교 당시 320명으로 출발했지만, 2007년 1,236명까지 증원되다가 2012년 폐교돼, 현재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으로, 성화대가 위치한 성전면의 인구가 개교 당시 약 4,500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3년 현재는 2,784명으로 약 40%가 줄어들었다. 성전면은 월출산 국립공원이 품고 있고 백운동 원림과 강진다원, 무위사가 자리한 아름다운 고장으로, 강진 무위사 IC에서 지척인 강진의 관문이며 영암, 해남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지이다. 사업의 담당 부서인 전략사업추진단의 김영빈 단장은 “강진원 군수님의 진두지휘 아래, 처음에는 지역의 경쟁력을 내다보는 군수님의 실력을 직원들이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리더를 믿고 인내하고 노력한 결과 선정돼, 공무원으로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통해, 성화대 폐교로 생기를 잃은 성전면민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과거 성전면이 강진읍보다 더 큰 활력을 가졌던 전성기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지역이 청년을 세우고, 청년이 지역을 바꾸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도의 대표선수라는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또 “우리들 모두의 실력과 피땀 흘린 노력으로 얻어낸 이번 성과를 통해 ‘하면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 받았다”며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성공에 이어, 앞으로도 대형 프로젝트를 계속 발굴해, 강진을 전남 서남부권 중심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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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상공인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강진군은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지역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소상공인팀에서 운영한다. 현재 군에는 5,90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계형 업종이 대부분으로,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전문요원, 소상공인지원팀과 함께 원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장은 군청 인구정책과장이 겸임하고 다른 인력들은 전문가를 채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군 소상공인 연합회, 중앙로 상가연합회, 강진읍시장협의회 등과 밀착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신용보증재단 융자 안내, 건축 관련 상담, 상표 등록 및 특허 신청, 마케팅과 홍보 업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맡게 된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창업, 성장, 안정, 특화 등 4단계로 나누어 지원한다. 창업 단계에서는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을 위한 원스톱 종합 안내와 신용보증재단의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식탁 및 간판 정비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도우며, 공공배달 앱을 활성화해, 배달비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을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안정 단계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안전을 위해 점포 전기안전 점검 지원 및 보험료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화 단계에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내돈내산 SNS) 등의 사업을 추진해 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세무 행정, 마케팅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고, 앞으로 강진군 3대 물놀이장 개장 (7.22.~8.20), 제1회 강진하맥축제(8.31.~9.2), 제8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10.13.~10.22)에서도 강진군 소상공인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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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더 다양해졌다!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 12개 품목, 1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7개 품목에 대해 공개 모집을 갖고. 접수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최종 12개 품목, 1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강진군만의 경쟁력 있고 다채로운 답례품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임산물,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관광 서비스 분야의 답례품 선정을 통해, 관광도시 강진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가 선정된 답례 품목은 12개로 ▲임산물 1개(버섯) ▲가공식품 8개(버섯 가공식품, 조청, 귀리쉐이크, 여주 가공식품, 장류, 떡류, 차류, 매생이) ▲공예품 1개(청자 소품) ▲관광서비스 2개(가우도즐기기 이용권, 청자촌 오토캠핑장 이용권)이다. 이 중 가우도와 청자촌 오토캠핑장은 인기 높은 관광지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소비 활동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기부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추가 모집된 답례품은 공급업체 협약을 통해 8월부터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사랑해주시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우리 군이 자랑하는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강진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강진군이 아닌 개인이 강진군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 시 16.5%)과 30%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강진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NH농협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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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KBS관현악단 ‘화려한 외출’ 무대 올려강진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사업으로 KBS관현악단-화려한 외출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콘서트’ 공연을 오는 20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관현악단은 1948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음악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은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70여 명의 관현악단이 웅장하고 화려한 화음으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총지휘하는 박상현 단장은 서울대 음대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으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공연은 우리들의 이야기, 두 개의 작은별 윤형주,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김세환이 7080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으로 초대한다. 또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박미자는 여인의 향기, 밀양아리랑 등 영화음악 우리 가곡으로 함께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공연은 강진군이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초대권은 7월 17일 오전 9시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1인 2매씩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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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은 사랑을 싣고...강진원 강진군수, 독거노인에 삼계탕 직접 전달강진읍사회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건강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지사협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철 심신이 지쳐있는 취약 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읍 지사협 위원들은 행사 전날인 9일부터 읍사무소 3층 조리실에 나와 녹두를 불리고, 닭을 손질하며, 삼복더위에 뜨거운 불 앞에서 정성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 또한 찹쌀, 떡, 고춧가루, 야채 등을 십시일반으로 지원하며, 삼계탕과 함께 먹을 맛깔스러운 열무김치도 손수 준비했다. 김동일 위원장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사무소 3층에 마련된 조리실에서 손수 삼계탕을 포장한 후, 강진읍에서 홀로 기거하고 있는 80대 윤모 어르신을 찾아 전달했다. 강진읍에 거주하는 윤모 어르신은 기초수급자로 젊은 시절 남편과의 사별 후, 1남 4녀의 자녀들을 꿋꿋하게 홀로 키워왔다. 강진원 군수는 “여름이 갈수록 길고 더 더워지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시에는 외출을 삼가시고,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모 어르신은 “혼자만 지내는 집에 군수님이 직접 방문해주니 반갑고 또 고맙다”며 “한그릇의 삼계탕으로 몸도 마음도 큰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강진군 T/F’를 구성해, 평상시와 비상시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폭염 대비 총괄은 안전재난교통과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보호는 군민행복과와 보건소에서, 건설 현장 등 폭염 취약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는 건설과에서,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 및 관리는 농정과, 환경축산과, 해양산림과, 읍면에서 각각 담당한다. 이밖에 군은 무더위 쉼터 301곳을 지정 · 관리하고, 건강보건전문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585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집중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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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금강천에 뱀장어 치어 4천 마리 방류강진군은 뱀장어 치어, 4천 마리를 금강천에 6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뱀장어는 고품질 특산어종 가운데 하나로, 기후 변화와 댐의 건립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방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행사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군 해양산림과 · 작천면 직원과 작천 주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강천은 작천, 옴천, 병영면과 연결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하천으로, 뱀장어, 붕어, 가물치, 자라, 잉어, 다슬기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 군은 생명의 젖줄인 금강천의 생태계 보호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특산 어종인 붕어, 메기, 쏘가리, 자라 등 다양한 어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오정숙 해양산림과장은 “군의 지속적인 방류사업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는 등 소득향상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금강천과 탐진천을 비롯해, 전지역으로 방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오 과장은 또 “방류어종의 보호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어업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군은 올해 상반기에 강진만 해역 대구면 하저항에 해수면 어족자원인 점농어, 감성돔 20만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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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전략 通했다지난 7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강진 수국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강진군의 상반기 축제 라인업이 모두 성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강진군은 군의 상반기 축제 가운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만을 남기고 모든 축제는 종결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군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의 변화를 도모해왔다. 올해 축제의 첫 스타터는 청자축제였다. 여름과 겨울에 개최해오던 청자축제를 봄방학이 있는 2월 말로 개최 시기를 변경해, 강진 인구의 세 배가 넘는 10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흙 사람, 그리고 불’을 테마로 열린 지난 강진청자축제는 ‘청자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눈썰매와 짚라인 등 6개 분야 44개 단위 행사를 준비해, 강진에 대한 학습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개한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강력한 흥행 요소를 갖춘 금곡사 벚꽃축제와 함께, 재 넘어 병영면에서 동시에 열린 전라병영성축제는 당초 따로 개최하던 것을 함께 열어, 두 축제에 누적 9만여 명이 찾아들며,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본격적인 춘사월에 열린 월출산 봄소풍축제는 10만 평 규모의 녹차밭에 조선 3대 정원 중 하나인 백운동 원림, 자연이 빚어낸 월출산 경포대를 무대 삼아 그림 같은 풍경 속 힐링을 선사했다. 봄소풍 축제의 ‘어느 봄날의 브런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또다시 성공의 기록을 추가했다. 시즌 1을 끝낸 병영불금불파는 인구 1,600명의 작은 병영면에 주말이면 평균 1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며,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큰 바람을 일으켰다. 5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8천 명이 방문했다. 불금불파는 7, 8월 두 달간의 휴지기를 갖고, 가을에 시즌2로 관광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강진 수국길축제’는 이틀간 1만 6천여 명이 방문했고, 흔치 않은 수국앞에서의 웨딩 촬영은 젊은 연인부터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큰 인기를 모으며 보는 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성사부터 금곡사, 보은산 등산로를 따라 총 8km 구간에 펼쳐진 수국길은 발길따라 가는 곳 굽이굽이 동화 속을 연상케 했고, 고성제에 띄워진 오리배와 수상 자전거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4월 22일, 개장식 당일에만 전국에서 6,000여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으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마량놀토 수산시장’은 최근 마량항에 바다낚시 어선 7척이 새롭게 들어서며 마량항을 주축으로 한 강진군의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를 높였다. 7월 1일 현재, 총 10회에 걸쳐 열린 마량놀토수산시장에는 총 2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강진원 군수는 “상반기 모든 축제의 배경과 이야기는 가장 강진다움에서 출발했고, 성공한 축제 뒤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무원의 헌신이 있었다”며 “모두의 노력을 발판 삼아, 대거 관광객 유입으로 인구 늘리기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 축제 준비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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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수국수국…강진서 펼쳐진 여름꽃 향연”전국 화훼 1번지, 강진에서 열린 ‘제1회 수국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3 강진 수국길 축제가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개최된 수국 축제에는 모두 1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물, 숲 강진의 여름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당초 6월 30일부터 사흘간 예정됐던 이번 축제는 우천 예보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6월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7월 1일과 2일로 축소해서 열렸다. 하지만 축제 첫날인 토요일부터 주말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몰려들며, 당초 저녁 8시로 예정됐던 폐장 시간을 9시로 연장했고, 다른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웨딩 체험은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웨딩 체험팀의 90%이 외지인으로, 새로운 수국길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증명했다. 강진군은 누구든 수국을 배경으로 웨딩 포토를 찍을 수 있도록 신랑의 턱시도와 신부 드레스를 미리 준비하고, 원하는 관광객들에 한해, 시중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액자에 담은 사진을 제공했다. 이밖에 군은 수국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가 행여 바가지 요금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옛날 국수 4천 원, 해물부추전 9천 원 등 소박한 먹거리들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관광객들이 축제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좋은 기분으로 강진의 수국길 축제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사부터 금곡사, 보은산 등산로를 따라 총 8km 구간에 펼쳐진 수국길은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지상낙원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이었으며, 수국을 활용한 각종 전시 체험장 역시 아이와 함께 찾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고성제에 선보인 수상자전거와 오리배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가운데, 군은 무엇보다 인명구조원을 상시 배치하고, 구명정을 운영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수국 본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 절차 등을 최소화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대회부터 숲속 음악회, 버스킹까지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여름 숲의 청량함과 수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감성 포토존은 평소 보기 어려운 자주색, 파란색, 핑크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수국들이 피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가족, 친구, 연인들로 긴 대기줄이 이어졌지만, 저마다 구경꾼이 되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기다림마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에서 축제장을 찾은 이준행 씨는 “수국은 오직 이 시기에만 볼 수 있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방문 했다”면서 “수국길이 숲속에 펼쳐져 있어 산길을 따라 올라갈수록 바람이 시원해, 여름 추억을 만들기 최적이었다”고 말했다. 축제장의 하이라이트는 웨딩 체험으로, 지긋한 나이의 부부들은 물론, 결혼을 앞둔 연인들의 로맨틱한 장면이 빈번하게 연출됐다.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한 추억에 잠긴 듯한 노부부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 보는 젊은 커플들은 수국 속 잊지 못할 인생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완도에서 방문한 박현섭 씨는 “보은산 숲에 빼곡이 들어선 나무 그늘 사이로 눈부시게 쏟아진 햇살 속 아름다운 수국은 어디에서 셔터를 눌러도 인생 사진을 만들어줬다”며 “흔치 않은 수국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수국 꽃다발 · 수국 액자 · 압화 부채 · 수국 무드등 · 수국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축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보은산 탐방 프로그램에는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여름 산행의 상쾌함을 즐겼다. 축제장 산책로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강진군이 마련한 휠체어와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축제장 아래 저수지는 수상 자전거의 짜릿함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수생식물 연꽃도 만개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수굴길 축제는 V랜드 물놀이장이 개장해 무더위를 식히는 데 제격이었다는 평가다. V랜드 물놀이장은 당초 7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을 고려해, 축제 기간에 맞춰 이틀간 특별 한시 개장했다. 물놀이장에서는 시원한 바닥분수와, 신나는 물총 싸움을 즐기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았고, 어른들은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촌 커피로 더위 사냥에 나섰다. 또한 강한 햇살에 대비한 50m 길이의 일명 ‘오로라 타프’도 눈길을 끌었다. 햇빛만 막는 일반적인 그늘막 대신 빛과 바람에 따라 오로라나 고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모습으로 이색 볼거리로 작용했다. 특히, 숲길 끝에 위치한 고성사에서는 수국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온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컵과일과 떡 등을 나눠주며, ‘무료 차나눔 행사’를 벌여, 성공한 축제 뒤에는 항상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음을 보여줬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이 추진하는 모든 축제와 이벤트의 최종 목적은 지역민의 소득 향상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강진만의 수국 축제를 브랜드화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내년 축제에는 숙박과 요식업체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보완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