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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문화복합센터 부지 확정…2024년 준공[전남저널=김성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총사업비 355억원이 투입되는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 부지를 홍교 119안전센터 인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벌교문화복합센터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연면적 1만 1440㎡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주차장, 가족센터, 작은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보성군은 2019년 10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 선정으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월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심사를 거친 후 2021년 1월 설계공모, 2022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은 벌교읍 이장단(71명)과 기관단체장(30명)을 대상으로 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선호도(30%)를 반영했으며, 전문가 평가(70%)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업부지로 확정된 홍교119안전센터 인접 부지가 주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은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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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구름 가득한 가을 하늘 아래 화순 영벽정 그리고 기차[전남저널=김성호 기자] 25일 오후 화순의 가을 풍경. 높은 하늘을 가득채운 구름과 지석천 위를 달리는 기차 그리고 고즈넉한 영벽정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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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추석 대비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전남저널=김성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30일과 10월 4일 2일간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합동으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유원지, 음식점․카페, 봉안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각 시설별 전자출입명부(수기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환기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전반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건축 ․ 전기 ․ 소방 ․ 가스 4개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 결과, 시설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개선 후 확인 점검받도록 조치해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많으니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추석만큼은 전화나 영상을 통해 가족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이동은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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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숙박업소 착한 가격 사전신고제 추진[전남저널=김성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과다한 숙박 요금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숙박 요금 가격 안정화 유도와 건전한 영업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사전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성수기와 비수기 숙박 요금을 사전에 신고하는 제도로 지역 내 전체 숙박업소 45개소(휴업 업소제외) 중 78%인 35개소가 참여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참여 의향이 있는 숙박업소를 모집하였으며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를 정책화하고 화순군 누리집에 참여 업소 35개소를 게시했다. 업소별 사전신고 현황은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업소별 맞춤형 사전신고 숙박 요금표를 제작해 제공했으며, 이용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업소 입구에 요금표를 게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전 신고한 대로 숙박 요금을 받지 않고 다른 요금을 받은 경우 화순군청에 신고하도록 해 과다한 요금 요구, 예약 거부 등을 차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 준수, 호객 행위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요금 인하를 유도하고, 관광객 불편 해소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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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구 10만 회복…계림8구역 2,300세대 입주[전남저널=김성호 기자] 광주 동구는 14일,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2,300여 세대 입주에 따른 전입 주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계림8구역은 광주에서 가장 큰 초대형단지로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10만 명 선을 단숨에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인구 ‘10만 명 회복’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재개발 사업까지 마무리되는 2024년이면 13만 명은 순조롭게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동구는 지난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2,336세대가 전입신고를 마치면 모두 5,377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간 동안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 1명을 파견해 바쁜 업무처리를 돕고 주 3회(월·수·금) ‘찾아가는 지방세상담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전입독려 차원에서 계림8구역 10만 번째 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6일 오후 계림8구역 아파트 입구에서 임택 동구청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증정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계림8구역 입주에 따른 전입신고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인력을 지원하고 축하 이벤트도 마련했다”면서 “유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행으로 지속가능도시의 비전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말 기준 동구 인구는 4만 9,112세대, 9만 9,159명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동화현상 가속화로 2015년 9월 10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한때 9만 4천여 명까지 떨어졌던 인구가 최근 활발한 도시개발‧재개발 사업에 힘입어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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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추석 대비 노후관로 청소...추석 연휴 ‘상황실’ 운영[전남저널] 김성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추석 연휴에 탁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로 청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상하수도사업소는 관로를 설치한 지 오래돼 녹물 민원이 많은 관로 말단 지역 퇴수(청소) 작업을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한다. 상수도 관로 청소에 따른 퇴수 작업 시 화순읍 등 8개 읍·면은 단수 등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작업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작업 일정과 야간작업 등 노후관로 청소 관련 내용을 해당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에게 안내했다. 만일을 대비해 충분한 양의 생활용수도 확보해 뒀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추석 연휴 생활민원 처리와 급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과 상수도 대행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응급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도 누수, 급수 관련 불편사항 발생은 상하수도사업소(☎061-379-3851~4, 061-379-3861~3)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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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지산1동, ‘중·장년 1인가구 자립역량 강화사업’ 우수사례 선정[전남저널=김성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공모에서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자립역량 강화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 9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노력성, 기획성, 효과성, 활용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고립돼 있는 중·장년 1인가구 자립역량 강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생활자립을 위한 정리수납 테라피 교육 △마을살림꾼과 함께 요리교실 운영 및 돌봄이웃과 나눔 △참여자 주도 자조모임 및 텃밭 가꾸기 등이 있다. 김용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가구 급증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나눔과 배려가 있는 모두가 행복한 지산1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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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사평·이양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전남저널=김성호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는 28일 오전 지난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사평면과 이양면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무너진 옹벽과 침수 주택 등 피해 현장을 둘러본 구 군수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하라고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28일 자정을 전후로 2시간가량 내린 비는 사평면 운산리와 이양면 장치리·옥리 등 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특히, 사평면에는 1시간 동안 83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로 이양면 장치저수지 여수토 옹벽이 붕괴하고, 묵곡리와 옥리 일대 지방도 58호선에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한때 끊겼다. 사평면은 외남·운산·검산천 등 하천 제방이 유실됐고, 바닥에서 솟구친 물로 운산리와 검산리 마을 안길이 갈라지고 뒤틀렸다. 운산마을 한 주택에는 주방까지 물이 흘러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28일 자정 경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피해 지역 긴급 복구에 나섰다. 농어촌공사 화순지사에 장치저수지 옹벽 붕괴 사실을 알리고, 포크레인 등 복구 장비를 긴급 투입해 도로에 흘러내린 토사를 정리했다. 하천 범람을 우려해 사평면 저지대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많은 비로 놀라셨을 주민들께 위로 말씀드린다”며 재난 담당 부서에는 “위험 구간부터 신속하게 복구하되,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니 안전에 유의하며 작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사가 유입돼 통행이 통제됐던 지방도 58호선, 지방도 822호선, 군도 19호선과 피해 지역 마을 안길 등은 긴급 복구를 통해 현재는 통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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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지원1동, 호우피해 집수리 봉사김성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원1동은 지난 7일부터 내린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관내 저소득가정을 찾아 집수리 지원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1동새마을협의회(회장 손성용)는 지난 12일 호우로 인해 주택 안까지 침수된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회원들과 함께 집 내부청소는 물론 도배, 장판 교체 등 쾌적한 주거환경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성용 회장은 “회원들의 집수리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관내 저소득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한종 지원1동장은 “이번 장마로 인한 침수피해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에 나서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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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차 특별재난지역 지정...복구 작업 탄력[전남저널=김성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청와대가 발표한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13일 오후 청와대는 화순군을 비롯한 남부지방 11곳 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해구호와 복구 지원 등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재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화순군은 피해복구 비용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됐다. 이날 오전 긴급 사전 피해조사를 위해 화순군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한 물살로 다리 기둥과 상판이 무너진 삼천교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현황을 청취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많다”며 “원활한 복구작업을 위해 화순군을 특별재난지역에 지정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례, 곡성 등에 못지않게 화순군의 피해도 심각한 것 같다”며 “복귀하는 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시급성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전에 행정안전부 장관이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당일 오후 청와대가 화순군을 포함한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화순군의 피해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방증이다. 화순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화순군은 이번 수해로 도로, 교량,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184곳과 주택, 농업시설 등 사유시설 38동 548.2ha 등에서 피해가 발생해 잠정 산정액만 280여억 원에 이르는 큰 피해를 봤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교부세가 삭감돼 피해복구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순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