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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군청 협업, 주민과 함께 안심보안등 설치[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경찰서(서장 진희섭)는 지난 10월 30일, 지역주민과 함께 안심보안등 다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희섭 경찰서장과 명현관 해남군수, 인근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던 수성리 일대 골목길에 태양광LED 센서라이트를 설치하였다. 이번 안심보안등 설치를 통해, 치안서비스의 수요자인 지역주민과 함께 보안등을 달며 민(民)과 관(官)이 치안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이 이뤄지리라 기대된다. 또한, 안심보안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취약지점에 자체 부착하여, 대당 42,000원의 시공비를 절약할 수 있었으며, 절감된 예산을 안심보안등 추가구입에 사용하여, 총 232대를 설치하였다. 진희섭 서장은 “앞으로도 해남경찰은 주민과 함께 치안문제를 고민하고, 지역사회,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치안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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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컴퓨팅 사고력, 함께 길러요[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에서는 10월 7일~10월 11일 일주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SW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SW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SW교육주간은 학생들의 흥미도가 높은 로봇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 아이디어 수합과정에 초점을 두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능 습득 활동에서 벗어나 실생활 속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를 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나아가 모둠간의 협업 활동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며 협동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은찬 학생은 “SW는 내가 생각한대로 이루어지는 멋진 마술 같다. 비록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기도 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모둠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이 SW체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이라는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SW교육 활용 및 STEAM교육 연계, 오전・오후 방과후 컴퓨터부 및 SW부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전남정보화경진대회, 전국 SW페스티벌 등 외부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미래교육을 위해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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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119 소년단, 안전을 전하는 캠페인 활동 전개[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119 소년단’이 교내 활동 및 지역 사회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안전한 학교,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 결성된 119 소년단은 3~6학년 25명의 학생들이 모여 사회에 모범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학생들이 해남소방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해남읍 일대를 돌며 안전 캠페인을 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열감지기, 가스 경보기 등의 주택 안전시설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각 가정에 안전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전했다. 소년단원은 학교에서는 스쿨패트롤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간놀이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순찰을 돌며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UCC를 만들어 아침방송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학교에서 벌어지기 쉬운 안전사고들을 소개, 예방하고 있다. 단원들은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스스로 지키자’라는 신념하에 매달 한 번씩 모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이야기하고 있다. 소방단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외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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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직 근로자 23명‧청원경찰 4명 공개 채용[전남저널=김병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무직 근로자 23명과 청원경찰 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19‧2020년 퇴직(예정)자와 이순신도서관 건립 등에 따른 인력 수요 발생으로 채용시험을 시행한다. 채용인원은 총 27명으로 ▲노무원 3명 ▲시설물관리원 17명 ▲시설업무전담원 1명 ▲국고보조사업 1명 ▲환경미화원 1명 ▲청원경찰 4명이다. 응시대상은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이면서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관련법에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를 받아야 한다. 일부 직종은 거주지 제한, 전문 자격증, 신체조건 등이 요구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시험(청원경찰에 한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필기시험은 10월 5일, 면접시험은 10월 24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8일 발표한다. 응시 희망자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을 여수시청 1층 재난안전상황실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와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 (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필기시험 출제와 채점을 대행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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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관광활성화 속도 박차[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해남군도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8월 20일부터 리조트 호텔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성하는 호텔은 관광단지 내 연면적 1만1,600㎡ 규모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설되는 호텔은 해안가 언덕에 위치해 수려한 해안경관이 장점으로, 주변 파인비치 골프장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의 오시아노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군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목포구등대를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목포구등대 관광지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전남도에서는 목포구등대와 오시아노 관광단지간 지방도 803호선 미개설 구간 개통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에메랄드 빛 바다를 조망하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노을이 아름다운 목포구등대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올초 국가균형발전 예타면제 대상지에 포함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구간내에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이 연계돼 있어 전남 서남권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리조트호텔 조성은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기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목포구등대 관광지화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개발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연계해 해남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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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주민불편 선제 대응[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군은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읍 용정리에 위치한 해남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03년 완공, 최대 1일 9,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해남읍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우슬체육공원 전지훈련팀 증가, 구교리 일원 상업시설 확장 등의 요인으로 하수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공공하수시설 하수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전에 증설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의 농어촌마을하수도이 마을단위로 구축되어 다수의 하수처리장이 난립하고, 소규모 마을이 소외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통합처리시설로 관리하는 방침도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앞서 해남군은 농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국가 단위의 국가하수도종합계획과 중요 유역 단위로 구분되는 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이어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해야 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기본계획이다. 해남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은 2020년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기본계획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계획을 반영해 주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안정적 하수 처리로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계 보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