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저널] 영암군 ! 농촌 일손돕기 적극 추진[전남저널=김덕모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봄철 영농기(5~6월)를 맞아 독거노인,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11개 읍면과 실과소 직원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처음 5. 26(화)일 군서면, 총무과, 보건소 직원 30명이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5. 27(수)에는 시종면, 축산과, 안전건설과 직원 35명이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하였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군서면 서○○농가와 시종면 노○○농가는 “수확 시기를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영암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주어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저널] 남구 6월부터 각종 정보 담아 발송[전남저널=김덕모 기자] 광주 남구는 납세자에게 매년 65만여건을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구정 정책과 복지, 문화·관광, 교통 등 각 분야 정보를 담아 전달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납세자에게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에는 주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가 수록된다.우선 지방세 고지서 앞면을 통해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지서 여백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남구 모바일 앱으로 자동 연결이 돼 구청에서 제공하는 구정 소식을 비롯해 복지 및 생활정보, 전자민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방세 고지서 뒷면의 여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작은 활자로 작성된 텍스트와 세금 납부 관련 이미지가 포함된 안내 문구로 편중돼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납세자의 경우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정보의 전달력도 낮아져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서다. 남구는 가독성 및 정보 전달력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활자의 크기를 확대하고, 구청에서 제작한 카드 뉴스 형태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세 고지서 뒷면에는 발송 시기에 맞춰 남구에서 펼쳐지는 문화 행사 및 축제 정보, 무료 법률상담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방세 고지서를 통한 구정 홍보로 주민들이 생활민원 및 구정 관련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다"며 "역점시책 및 현안사업을 친숙한 이미지로 제공해 각종 정책에 대한 사항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방세 고지서 활용 방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토]마늘수확 하는 농부들[전남저널=김덕모 기자] 다소 쌀쌀한 아침 기온을 보인 지난 26일 논마늘 주산지인 전남 강진군 작천면 기동마을 들판에서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마늘을 수확하는 농부들의 몸짓에 보는 사람까지 바빠진다.
-
[전남저널] 남구, ‘지방세 고지서 변신’ 6월부터 각종 정보 제공[전남저널=김덕목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납세자에게 매년 65만여건을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구정 정책과 복지, 문화‧관광, 교통 등 각 분야 정보를 담아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납세자에게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에는 주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가 수록된다. 우선 지방세 고지서 앞면을 통해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지서 여백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남구 모바일 앱으로 자동 연결이 돼 구청에서 제공하는 구정 소식을 비롯해 복지 및 생활정보, 전자민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방세 고지서 뒷면의 여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깨알같은 작은 활자로 작성된 텍스트와 세금 납부 관련 이미지가 포함된 안내 문구로 편중돼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납세자의 경우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정보의 전달력도 낮아져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서다. 남구는 가독성 및 정보 전달력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활자의 크기를 확대하고, 구청에서 제작한 카드 뉴스 형태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세 고지서 뒷면에는 발송 시기에 맞춰 관내에서 펼쳐지는 문화 행사 및 축제 정보, 무료 법률상담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방세 고지서를 통한 구정 홍보로 주민들이 생활민원 및 구정 관련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역점시책 및 현안사업을 친숙한 이미지로 제공해 각종 정책에 대한 사항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방세 고지서 활용 방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저널] 전동평 영암군수,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7기 기초단체장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 및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등의 항목에 대해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정보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대해 분석한 1차 평가와 지적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평가 등 2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 발표하였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9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대 분야를 종합 평가해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부여하였으며, 그 결과 군은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65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에 선정됐다. 군은 민선7기 ‘군민이 희망이다’라는 모토 아래, 조금 더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약사업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군민 및 향우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였으며,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선거공약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문가 자문을 받고, 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첨된 ‘공약이행 주민배심원단’의 회의를 거쳐 25건의 공약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하였다. 영암군 민선7기 공약사업은 군민대화합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여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사업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사업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사업 ▲자동차튜닝·항공산업 활성화 4개사업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사업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사업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사업 등 7개분야 5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한 민선6기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SA) 선정에 이어, 민선7기 공약사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저널]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서울농장 조성현장 방문 격려[전남저널=김덕모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5월 22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조성하는 영암군 서울농장 현장을 방문 관련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날 전동평 군수는 박종삼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현장설명과 함께 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서울시민 등 도시민의 욕구가 해소되고, 또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반영되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암군 서울농장은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구)미암서초등학교 부지 18,000㎡에 건축면적 840㎡로 교육장 및 체류시설을 구비, 2020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서울농장은 귀농귀촌의 도량뿐만 아니라, 도시민에게는 여유로운 여가활동·건강증진 및 치유, 농촌체험관광, 공동체회복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일자리 및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득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동평 영암군수는 “서울농장 관련, 준비 단계부터 참여할 도시민, 지역주민 등의 작은 목소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전남 서남부의 대표적인 체험교육농장으로 커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저널] 영암군,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본격화[전남저널=김덕모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5월 18일(월)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영암읍 도시가스 도입 여건, 도시가스 사업 개요, 도시가스 도입 타당성(경제성)검토, 기대효과 등이었다. 군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에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반영을 건의해 왔으나, 1지자체 1수급지점 원칙 및 경제성 논리 등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2019년 10월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공급 배관이 아닌 삼호읍(세한대학교 앞)에 기 매설된 목포도시가스(주)의 배관을 연장하여 영암읍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하였고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 완료하였다. 용역 결과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비는 약 127억 원 정도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석되었으며, 영암읍의 도시가스 예상 수요는 주택, 일반, 산업용 등을 포함 하여 2,800여 세대로 도시가스 사용 시 기존 연료 대비 48%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은 세한대학교에서 출발하여 사동삼거리에서 독천터미널, 학산면사무소를 경유하여 학산초등학교, 김완장군 유적지, 동구림리, 군서면사무소를 지나 영암읍 청소년수련관까지 연장하여 소재지권 공급을 이루도록 계획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정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고 목포도시가스(주)와의 협약을 체결하여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통해 군서면과 학산면 소재지권에도 분기 밸브를 설치하여 향후 도시가스 수요에 따른 공급의 기회의 창을 열어놓는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으로 드론 전문교육원 유치 등을 통한 조선업에 편중되었던 영암군 산업의 다변화와 미래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과학 단지 조성 가속화 및 기존 연료 대비 저렴한 난방비로 부족한 숙박시설 추가 유치로 인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저널] 최고를 향해 비상하는“영암매력한우”[전남저널=김덕모 기자] 영암매력한우가 올해 전라남도 1분기 거세우 등급판정결과 1+등급이상 출현율 84%로 전남 평균 64%보다 20% 높은 압도적 1위를 기록하여, 고급육 육성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관내 400여농가가 참여하여 2만 4천여두를 사육 중이며 전국 각지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슈퍼 유통망을 확보하여 탄탄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타공인 명품한우브랜드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고품질 TMR 사료를 통한 명품한우 생산 영암군은 지난해 노후화된 생산 기계·설비로 인해 균일화된 사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암매력한우 TMR 사료공장에 사료 배합기 등 561백만원을 지원하여, 고품질 TMR사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력한우 TMR사료공장 생산량과 매출액이 2018년보다 17% 증가한 9,272톤 3,459백만원을 달성하였으며, 매력한우 TMR사료 이용농가 1+이상 등급 출현율은 2% 증가한 84.5%, 도체중은 12kg 증가한 485kg, 등심단면적은 3㎠ 증가한 103㎠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출하성적을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영암군은 지난해 거세우 출하성적 분석결과 연 500두 이상 출하 전국 시·군·구 중 1+등급이상 출현율 78.9%로 전국 1위를 기록하여 명품 영암매력한우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였다. 영암매력한우, 유통강자로 도약 지난해 5월, 영암매력한우는 대형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경쟁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사육두수와 수입개방으로 인한 불안정한 유통시장에 대비하며,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품질로서 입증하여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함이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7월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 롯데슈퍼에 매력한우가 입점하였고 현재까지 총 61두의 한우가 출하되었으며 그 중 59두가 1+이상의 고급육을 출하하여 수도권 등에서 영암매력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롯데슈퍼 입점을 통해 음성공판장 개별출하 대비 두당 533천원의 추가 소득을 얻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고품질 영암매력한우의 혈통관리를 위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한우등록, 한우인공수정 정액대, 혈통분석지원 4개 사업7억원,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 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2개 사업에 1억 3천만원 지원하여 차별화된 고품질 영암한우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며,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점차적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자 입점 컨설팅을 추진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 및 홍보 광고 등을 통해 영암매력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저널] 남구청서 포럼 열려 ‘송암동·효천역 학살사건’ 재조명[전남저널=김덕모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80년 5월 당시 계엄군 발포로 주민 다수가 숨진 송암동 및 효천역 학살사건을 재조명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구청 7층 상황실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5월 단체 회원들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남구 포럼’ 학술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포럼은 한규무 광주대 교수와 5·18 기록물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저자인 이재의 5·18기념재단 자료위원이 무대에 올라 각각 ‘해방 이전 광주 남구의 항일 민족운동 전통’과 ‘5월 항쟁 당시 송암동·효천역 학살사건’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재의 5·18기념재단 자료위원은 발제를 통해 당시 피해자들은 계엄 상황의 자위권 행사에 따른 정당 행위가 아니라 내란이라는 불법 행위 속에 자행된 엄연한 민간인 학살이며, 가해 군인들의 학살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 피해자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발제 이후에는 최영태 전남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와 유경남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의 주된 내용이 될 송암동·효천역 사건은 80년 5월 당시 광주 외곽 봉쇄지역에서 계엄군에 의해 발생한 주남마을과 광주교도소 인근 민간인에 대한 총기 사격에 의해 다수 주민이 숨진 3대 민간인 학살 사건 중에 하나이다. 당시 송암동에서는 5월 24일 계엄군의 오인 교전으로 다수의 군인이 사망하자 이에 대한 분풀이로 계엄군이 송암동 마을 주민들을 학살했으며, 효천역에서는 5월 21일부터 23일 사이에 공수 부대가 송암공단 옆 도로와 남평다리 입구에서 매복을 한 뒤 봉쇄 사실을 모르고 이 지점을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총기 사격을 가해 다수의 시민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두 사건은 1980년 광주지검 1차 조사와 1989년 국회 광주특위 조사, 1995년 5·18특별법 제정에 따른 조사, 2005~2007년 국방부 과거사위원회 조사 등 총 4차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나, 사망자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가해자에 대한 조사 역시 거의 이뤄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국가폭력 희생자 및 피해 주민들이 긴 세월 집단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등 고통스런 삶을 살아왔다”며 “피해 마을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로 행불자 및 암매장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공식적인 사과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효천역 광장에서 희생자 유족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씻김굿 등 ‘5·18 송암동·효천역 학살 영령 진혼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전남저널] 『영암군의회 명사탐방로 사전답사』[전남저널=김덕모 기자]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월출산 명사탐방로 주요 노선을 답사하였다.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명사(名士)들이 월출산을 오른 길이라는 뜻으로 기찬랜드에서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구정봉, 천황봉을 잇는 신규탐방노선이다. 명사탐방로가 개설 될 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의회에서는 관광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파급효과를 파악하고자 본 탐방로 탐방에 나섰다. 현장에서 조정기 의장은 “우리 고장의 문화관광 사업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월출산의 빼어난 자연을 이용하여 우리 군 관광 개발에 힘쓴다면 자연스럽게 관광객도 모여들 것으로 생각되며 우리 의회 또한 컨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기 의장은 지난 3월 본 월출산 관광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국립공원에 위탁·지원 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한 바 있으며 영암군과 월출산국립공원은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1년까지 탐방로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