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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비문해자 대상 “치유의 미술 수업”성황리 운영[전남저널]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비문해자 대상 '주홍작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미술수업' 과정을 성황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주홍작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미술수업은 비문해 학습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술로 승화시키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긍정적인 기억을 되살려 학습자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고취시켜 지속적인 학습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미술수업에는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사)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등 3곳의 문해기관 소속 비문해자 12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주홍 작가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화가로 ▲그림책 작가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생각상자 갤러리 관장 ▲미술치료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과 지속적으로 미술치유 수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술수업은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2회 진행되고, 학습자당 5점의 작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60점의 작품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오늘갤러리(9월 2일 부터 27일)와 전일빌딩 시민갤러리(10월 7일 부터 13일)에 전시될 계획이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미술수업으로 학습자가 비문해자로 겪었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창의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해교육 관련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인재개발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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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우리밀 품종 현장평가[전남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20일 농업기술센터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밀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연구 개발한 우수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밀의 자급률 향상과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지역 밀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주호 농촌지도사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현장실증 추진상황’ 발표,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황금알 등 6개 밀 품종 재배기술 및 품종별 특성 소개’에 이어 밀 품종 비교전시포 관람, 우리밀 산업 발전방안 협의 및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새금강을 개발한 국립식량과학원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품종별 재배기술과 특성’ 설명이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최신 밀 신품종 연구‧산업 동향과 스마트농업 기술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밀의 안정적 생산, 농가소득 보전, 식량자급률 향상, 회원 교류 활성화 등을 이끌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급변하는 이상기후와 고령화를 비롯한 농업인구 구조변화 속에서 밀 재배농가가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밀 재배에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은 우리나라 주요 식량작물로 밀 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지속 평가해 우수 신품종 보급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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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기업 유치 결실[전남저널] 광주시의 문화콘텐츠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3년 새 16개 문화콘텐츠기업이 광주에 새로 둥지를 튼 데 이어 올들어 서울에 소재한 모바일‧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업체가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서울지역기업 그램퍼스㈜가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램퍼스㈜는 모바일과 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쿠킹 어드벤처’, ‘마이 리틀 셰프’ 게임을 출시해 다운로드 합계 3300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와 협업을 통해 ‘BTS 쿠킹 온’ 게임을 5월말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시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4개 운용사와 함께 지난달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정보수집 채널 네트워크를 가동,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인 성과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유치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이전 절차와 특전(인센티브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운영하며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를 위해 보조금 지원제도를 개선했다. 기존 문화산업기업이 5억원 이상 투자하고 신규 채용 상시고용인원이 10명을 초과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었던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지원제도를 투자금액에 상관없이 신규채용 상시고용인원이 10명을 초과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콘텐츠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7월 서울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연다. 아울러 다른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 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 CGI센터, 전일빌딩245을 둘러볼 수 있는 사전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3년 사이 타지역 문화콘텐츠기업 16개사를 광주로 유치했다. 2021년 3개사, 2022년 8개사, 2023년 5개사 등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자금 지원, 인력 양성, 기반시설 등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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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복지 한눈에”…광주광역시 ‘장애통계 데이터댐’ 구축[전남저널]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 현황과 돌봄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중점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 플랫폼 ‘장애통계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을 점검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20일 오후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장상습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센터 수탁기관인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피해장애인쉼터 ‘보담’ 등 직원 40여명이 참석, 장애인복지 발전과 각 기관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 장애인정책 조사‧연구와 통합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지원기관·단체·시설 간 네트워크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광주시 출연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장애인 복지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장애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간 교류‧협력을 통해 장애복지계 이슈에 즉각 대응하고, 행정과 현장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복지 기관·시설·단체의 기관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인권‧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추가 운영하는 등 장애인과 종사자의 인권 및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특히 광주지역 장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지역 장애인복지의 특성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 ‘장애통계 데이터댐’을 구축 중이다. 이 데이터댐이 구축되면 센터는 장애 관련 자료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또 지난해 9월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던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이관받아 장애복지 업무의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 시행해 복지부 시범사업(2022~2024년)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 사업을 장애복지 전문기관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현장 책임을 맡음으로써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업‧소통을 통해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광주지역 최중증발달장애인은 현재 17명에서 50여명이 추가돼 70명가량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을 위한 ‘탈시설 자립생활 보장사업’의 광주형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광주시와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여건과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광주형 자립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광주시‧LH(토지주택공사)‧광주도시공사의 협업을 통해 자립지원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대화에 앞서 강기정 시장은 장애인복지관 체육시설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직원과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또 청각·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에티켓, 인사‧자기소개를 위해 수어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책결정을 하는 시장에게 직접 장애인복지 현장 목소리를 전할 수 있고 시급한 현안에 대해 건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장애 유형과 정도가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또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위해서는 복지서비스 제공자들의 업무환경과 행복한 삶도 중요하다”며 “자신의 삶을 먼저 잘 챙기고, 이를 위해 광주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공공기관 현장대화는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중 하나로 전문성을 갖춘 시정 파트너인 공공기관과 광주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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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 나선다[전남저널] 광주시가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 도약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오전 황룡친수공원에서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을 비롯해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광주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화암동 일원의 무등산 평두메습지(2만2600㎡)는 묵논습지(오래 내버려 두어 거칠어진 논)로 삵, 담비,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식물 약 786종(동물 578종, 식물 208정)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13일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광주시는 평두메 람사르습지와 함께 황룡강 장록국가습지 등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함으로써 세계적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갖게 됐다. 광주시는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로 도약을 위해 습지보전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록국가습지, 광주호 호수생태원, 무등산국립공원 등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생물다양성의 달’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생물자원이 미래세대의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회복의 목표를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대행사로 강기정 시장과 참석자들은 ‘쓰담걷기(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동을 하며 도심 속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장록국가습지의 가치를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광주시는 연계행사로 5월 중 장록국가습지에서 생태전문가와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를 열어 생물다양성의 이해를 높이는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5월부터 10월까지 무등산 평두메습지와 장록국가습지에서 외래종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집중 퇴치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대도시이면서도 평두메 람사르습지, 장록국가습지, 무등산국립공원 등 세계적 생태자원을 갖췄다”며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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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국제교육관’ 체험 콘텐츠 다채[전남저널] 대한민국 여수에 영국 중등학교의 과학 수업이 열리고, 모로코 외딴 시골로 찾아가는 이동식 디지털 교실 시스템을 만난다. 노르웨이의 ‘시험 없는’ 민중학교와 네팔‧인도의 세계시민 교육 현장도 눈앞에 펼쳐진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참여 22개국의 부스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각국에서 준비한 특색있는 교육 활동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교육관에서는 네팔, 노르웨이, 독일, 베트남, 이탈리아, 인도 등 국가별로 자랑할 만한 미래교육 관련 정책, 수업 모델, 우수 교육과정 등이 공유된다. 국제교육관 참여 주제는 크게 △ 교육자치 △ 세계시민교육 △ 디지털 교육 등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시해 놓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수업이 진행되고, 간단한 시험도 치러보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먼저, 영국은 중등학교의 과학‧외국어 교사가 과목당 15분씩 실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과목의 시험 문항을 풀며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영국의 ‘STEM’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노르웨이는 ‘시험 없이’ 자기주도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민중학교를 소개한다. 노르웨이에는 이 학교 8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박람회에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문화를 중점 교육하고 있는 하델란드 민중학교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팝 춤과 역사, 팬 문화부터 한국의 웹툰 제작 등 전공과목이 해외에서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모로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카라반·모두를 위한 코딩’은 일종의 이동식 멀티미디어 교실로 태블릿‧교육용 로봇 등을 갖추고 있어 미래교실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다양한 교육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교육 여행’시스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공에 구애받지 않고 맞춤형 수업을 하는 몽골의 ‘메들 E-스쿨’과 독일 뮌헨 교육개발연구소의 학습 플랫폼, 태국의 학생‧교사 상호작용 시스템 등 각국의 교육 플랫폼이 공유된다. 또 참여국들의 기후‧전통문화‧자연환경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도 한자리에서 만난다. 더불어 국제교육관 한편에는 지구촌 곳곳의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공유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도 마련된다. 전남교육청은 관람객들이 22개 참여국 부스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2개 참여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1:1로 매칭해 현장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국제교육관은 22개 참여국들이 어떤 혜안을 가지고 미래교육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지 만나볼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공유된 우수교육 사례가 각국 특수성에 맞게 보완‧발전해 나가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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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민간 협력으로 지역 치안망 강화전남도자치경찰위, 자율방법연합회 간담회[사진=전남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자율방범 활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 치안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도 경찰청, 시군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자율방범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자율방범연합회 간담회에선 자율방범 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자율방범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자율방범 활동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 제공이 요구됐다. 이에 지구대·파출소장 주관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상설화해 자율방범대와 경찰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순찰 활동 코칭 등 필요한 교육을 하기로 했다. 특히 순찰앱을 활용해 근태 관리, 치안 정보 공유, 온라인 교육 등 체계적 관리 운영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조만형 위원장은 “도연합회와 시군연합대, 읍면동 자율방범대가 결속력을 갖고 활동하고 우수 사례도 공유하길 바란다”며 “위원회에서도 도경찰청, 시군과 협력해 자율방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경찰청도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계획을 세워 범죄 예방 활동에 자율방범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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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2억3천만 달러 증가세농수산식품 10억불 달성위한 수출기업 간담회[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12.6% 늘어난 2억 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김, 미역, 유자차, 톳, 고추장 등 주요 품목 수출 호조로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월별 수출 증감률은 (’23. 1.) -9.2% → (’23. 2.) 1.4% → (’23. 6.) 2.3% → (’23. 12.) 13.0% → (’24. 1.) 24.4% → (’24. 2.) 7.8% → (’24. 4.) 12.6%이다 주요 수출 품목 중 김(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21.8%), 미역(33.5%), 과일주스(55.7%), 고추장(58.2%) 등이 증가한 반면 쌀(14.0%), 배(68.9%)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일본(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10.8%), 미국(50.1%), 대만(11.5%), 러시아(15.3%) 등이 증가한 반면, 중국(5.3%), 베트남(2.7%) 등은 감소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수출 특화품목 육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남 농수산식품 취급 전용 판매관 확충을 위해 두바이,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신규로 상설 판매장 10개소를 개설하는 등 12개 국 32개소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미국과 유럽의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아마존 전남도 브랜드관을 운영해 수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 시장개척 수출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성장 기세를 이어가는 전남 농수축산물을 쉽게 구입하도록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운영을 내실화하고, 수출 대상국도 다변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지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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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미래도 박치영 회장, 평화맨션 재건축조합으로부터 감사패 수상평화맨션 재건축조합은 명품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모아미래도 박치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좌측부터 봉필주 조합이사, 나미영 조합장, 박치영 회장, 김래준 부사장)[사진=평화맨션 재건축 조합] 광주 북구 중흥동 평화맨션 재건축조합은 20일 오전 11시 모아종합건설 본사를 방문 조합 임원 및 모아종합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인 모아미래도 박치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수상한 박 회장은 “낮은 사업성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명품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점을 인정받았다. 지어 진지 34년 된 평화맨션 아파트가 지난 2014년 7월 갑작스러운 붕괴사태로 170여 세대의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 될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한 박 회장은 2018년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착공, 2023년 12월 마침내 준공을 이뤄냈다. 박 회장은 사업 초기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 불가'라는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없어 서 타 건설사들도 포기한 현장, 오갈 때 없는 처지에 놓인 주민들이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어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를 하는 도중 원자재값 상승과 수급 부족. 인건비상승 등 손실이 발생 되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꼭 완공시키겠다” 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직접 현장을 지휘 감독하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감사패를 수상한 박 회장은 "갑작스러운 붕괴사태로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인 주민들이 안타깝다 는 생각이 들어 직접 나서게 됐다" 며 “조합 임원, 지자체의 협조, 주변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고 과거 회사가 평화맨션 근처에 있었던 인연과 더불어 이곳에다 최초로 명품 아파트를 지어 우리 회사 브랜드를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집은 곧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 노릇을 못하면 안 되듯이 집은 오래오래 집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 라는 주택 철학을 30여 년째 지키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신도시 등에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는 광주를 기반으로 한 중견 건설사이다. 또한 박 회장은 개인적인 역량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재단법인 심헌문화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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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광주와 노무현’ 특별사진전 관람[전남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광주와 노무현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전시 중인 ‘광주와 노무현 특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랐던 ‘사람 사는 세상’의 뜻을 되새기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화운동, 무등산 산행 등 광주와의 인연을 되돌아봤다. 강기정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를 외롭지 않게 한 광주의 친구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주를 사랑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의 생각과 실천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말씀처럼, 남은 우리는 일상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잇고 실천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이날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5·18주광장 부터 하늘공원 부터 동명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야외 전시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이동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광주의 인연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작품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 보고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 경선 승리 ▲현직 대통령 최초 무등산 산행 등 광주와 관련된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 100여점이 걸렸다. 광주시는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시비를 지원해 추모영화제, 추모시민문화제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연계 행사로 20 부터 21일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배우 명계남 선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을 담은 멋글씨(캘리그라피)를 선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