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무안군, 어린이집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실시[전남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54명을 대상으로 ‘2023년 무안군 어린이집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조직문화 개선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란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 개념과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 사례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해 진행됐다. 무안군에서 아이·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의무교육인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김진희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통해 교사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교사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듯, 상호존중하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명수 전남도의원, 바우처택시 경계지역 이용 불편 개선 서둘러야[전남저널] 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지난 11월 7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된 바우처택시의 시군간 경계지역 이동 제한을 지적하고 협업을 통해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바우처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은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하여 전라남도가 처음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도 바우처택시를 도입해 운영 중이나 시도 시‧군간 경계지역 이동이 어렵다. 최명수 의원은 “경계 지역 이동 지연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바우처택시가 시‧군 경계도 이동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국에 협업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호규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시‧군의 예산이 편성에 어려움이 있어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며 “현재는 교통약자 불편사항에 대한 시‧군 소통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자유는 도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이다.”며 “바우처택시를 더욱더 증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기 비둘기모니터링단 설문 결과 전화 연결이 어렵거나 안전운행과 관련있는 휠체어 결속 등 불편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광역이동지원센터 센터장은 교통약자와 소통하고 불편사항 해소해 달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
김주웅 전남도의원, 전남 소방공무원 단체보장 보험 50% 개인부담 지적[전남저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1월 6일 2023년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간 공무상 부상 및 순직한 소방공무원이 약 4,800여 명으로 조사됐는데, 전남은 소방공무원의 단체보장 보험을 개별 복지포인트에서 차감형식으로 부담하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소방공무원 단체보험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부상ㆍ장애ㆍ순직한 소방공무원이 4,858명이다. 현재 광역자치단체에 속한 소방본부 중 10곳은 소방본부에서 단체 보험료를 100% 부담 중인데, 그에 비해 전남은 지자체에서 50%만 부담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의 보장범위는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격차가 있다. 경기소방본부의 단체보험료 기본항목은 35만~38만 6,000원으로 시도 중 가장 높게 책정한 반면, 전남 소방본부의 경우 8만 2,000원~12만 1,000원에 불과하다. 전남의 단체보험 보장 범위를 살펴보면 전남은 소방공무원 개인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단체보험의 가입ㆍ보장 조건에 따라 별도 개인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경우 고위험직종으로 분류되어 개인보험 보험료도 다른 가입자보다 높게 책정되거나 보험가입이 거절되기도 한다. 김 의원은 “소방청 연구용역에 따르면 공무상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중 본인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소방공무원이 16.5%에 불과하다.”며, “공무상 부상에 대한 공상승인 신청이 ‘인사상 불이익’과 ‘신청 절차의 복잡함’으로 이어지는 실태가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건강이 도민의 안전을 결정하는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3년이 됐어도 소방공무원의 건강 복지 지원은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며, “제도를 바꿔 소방공무원의 공무상 부상과 순직에 관한 보험비를 100% 지원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현재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에서 개인이 부담하는 비율은 50%이지만, 내년부터는 100%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김 의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문수 전남도의원, ‘교통약자 위한 군(郡)지역에 저상버스 확대해야’[전남저널]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신안1ㆍ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안을 비롯한 16개 군은 저상버스가 1대도 없다”며 저상버스 도입에 소극적인 전남도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교통약자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낡은 시내ㆍ마을버스, 농어촌버스를 교체하려면,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로 바꿔야 하지만,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농촌 지역은 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도내 저상버스는 목포 33대, 여수 39대, 순천 33대, 나주 8대, 광양 26대, 영광 6대로 총 145대가 운행 중에 있다. 김문수 의원은 “교통약자들은 모든 교통수단을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신안을 비롯한 16개 군지역 교통약자들은 그러한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로가 좁은 데는 거기에 맞춰서 규모가 작은 버스를 투입할 수도 있고, 기반시설을 바꿔 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며 “지역 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가 나서서 저상버스 도입률이 낮은 지자체와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호남권 지역공약인 ‘광주~영암 아우토반(2조 6000억)과 대불산단대교 연결(1900억), 목포~하당~남악~오룡을 잇는 ‘전남형 트램(4000억)’ 도입을 골자로 한 ‘서남권 SOC 신프로젝트’ 출범 당시 국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채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총사업비 3조 2,0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등 사전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업 조기 추진 및 국가계획과 산단 지원계획 반영이 어려울 수 있어 개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저상버스 도입수요가 많은 만큼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에 노력할 것이며, 아우토반 건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2025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광산구의회,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정책간담회[전남저널]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원봉사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성아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장과 관내 6곳의 자원봉사캠프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좌장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을 위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큼 동기 부여를 위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을 현행 조례에 담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영선 의원은 “자원봉사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공익활동임에도 그동안 자원봉사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갖춰지지 않았다”며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 여수서 개최[전남저널]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8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 진주시, 고흥군을 비롯한 9개 시군 시장·군수 및 각 시군의 체육회장 및 800여명 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남중권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 선수들은 진남․망마경기장 등에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탁구 등 생활체육 4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친선과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의 비전인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 한 목소리로 외치는 퍼포먼스로 각 시군의 긴밀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댄스스포츠 고등부 금메달과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 댄스스포츠팀’의 활기 넘치는 공연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 인접 시군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더욱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남해안남중권은 체육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더욱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며 “우리 영호남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이자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져서 더 큰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성군 “대형폐기물 배출, 휴대폰으로 간편하게!”[전남저널] 장성군이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주민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무거운 폐기물을 집 밖에 내놓는 것도 소유자 몫이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군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개발업체인 ㈜같다와 협약을 체결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같다가 개발한 대형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행정안전부 공식 지정 서비스다. ‘빼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행정복지센터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폐기물을 내놓으면 군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다. 직접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폐기물을 배출해 준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중고 매입을 신청할 수도 있다. ㈜같다에서 매입한 뒤 매입 금액을 서비스 이용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빼기’ 플랫폼에 대한 주민 홍보를 확대해 이용률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광양중앙도서관, '도서관에서 만나는 생활 법률 강연' 운영[전남저널]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생활 법률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죽을 때까지 잘 사는 인생, 상속·증여·유언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달라지는 제도 등으로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세제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해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번 강연은 23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운영되며, 법무부 순천교도소 교정위원회, 범죄예방위원회 등에서 공익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청암대 김문성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광양시민 누구나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특강은 어려운 법률 용어와 전문지식 부족으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각종 분쟁에 대한 대처요령 등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과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광양시 ‘매돌이’,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우수상’ 수상[전남저널]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2023년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표 캐릭터 중 최고 캐릭터를 선정하는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7개 기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 9월 초부터 전문가 심사(50%)와 국민투표(50%)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매돌이는 영원한 10살인 예의 바르고 창의적인 개구쟁이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수상’을 수상해 광양시 홍보대사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의인화해 개발한 매돌이는 매실의 ‘매’와 귀여운 남자아이 이름 ‘돌이’를 합하여 ‘매돌이’로 이름 지어졌으며,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광양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광양매화축제, 광양전어축제 등 광양대표축제에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진행된 우리동네캐릭터 축제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매실 제품 소개와 함께 매돌이만의 매력을 뽐냈다. 정해종 홍보소통실장은 “매돌이를 응원하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돌이와 함께 더욱 친근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고 광양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동구 지산2동, 기력 보충 ‘더 건강한 밥상 교실’[전남저널]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동구 인문학당 공유 부엌에서 ‘더 건강한 밥상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 참가자들의 기력 보충을 위한 6가지 뿌리채소를 넣고 뭉근하게 끓인 ‘육근탕’과 가을철 입맛을 살리는 ‘캐슈넛 과일샐러드’를 함께 조리한 뒤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밥상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의 인문 배움터로 알려진 인문학당에서 사람들과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고 맛을 보니 건강이 절로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최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까지 받은 인문학당에서 요리를 만들어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강종옥 위원장은 “어느새 입동이 찾아오면서 환절기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맞춰 이번 밥상 교실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지산2동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