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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15차 의원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3.09.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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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의회 전경.jpg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9월 25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15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산이면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 한옥사업 추진 현황,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추진 현황 등 총 4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온실 및 에너지 시설과 기반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ICT 기반 임대형 비닐온실을 조성하여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으로 금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후계농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산이면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은 면민의 편의와 군정 업무 수행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면사무소, 자치센터, 문예실, 북카페 등이 있는 지상 3층의 건물로 내년 1월 공사 발주 및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삼산면 황계동 한옥마을의 한옥사업은 현재 사업량 24개동(7개동 준공, 5개동 공사중, 11개동 미정) 중 이번에 심의 완료된 1개동을 9월 중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황산의 한자·산소항, 화산 상마도항, 송지 우근항 등 3개소에 대한 사업 유형별 사전준비를 마쳤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금년 12월에 최종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각각 설명하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과 관련 에어하우스 구상 유무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공사시 경쟁입찰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건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의 연속성을 가지고 스마트팜 농업으로의 매개체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기존 농가와의 매칭을 통한 작목 재배법, 유통 방법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작목 선정과 하우스 규모에 신중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산이면 공공복합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건축물 등에서의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고민과 대안이 반영되어야 하며, 아울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급율 확대 방안과 냉방비 절감을 위한 타 청사 벤치마킹 방안을 제안하였다. 덧붙여 우리 지역 홍보를 위한 청사 조형물(배추) 설치,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 주차장 및 매립형 조명 설치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 절차 및 설계지연에 따른 공사비 예산이 증가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한옥사업에 대한 설명에서는 향후 국도비가 사전에 편성되더라도 무조건적인 성립전예산은 가급적 지양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의 경우 주요사업과 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피며 바다와 환경에 저해되지 않는 시설 설치,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가항의 경우 마을 호텔 등 소득사업 시설 위주의 공모사업을 준비해 볼 것을 제안하였다.

     

    서해근 부의장은“열악한 우리 지역 어항을 잘 정비하여 어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군민을 위한 사업들이 모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더 신중한 협의를 거처 집행부에 통보할 예정으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달라”요청하며 제15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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