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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민주당 당선인 7명-이용섭 시장 정책간담회

기사입력 2020.04.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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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기회 놓치지 않고 머리 맞대 해법 찾겠다”
    정치시험대 앞에선 국회 당선인들, 대화를 통한 대화나서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제21대 총선 지역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DSC_1283.jpg

               

     

    이용섭 시장 정책 간담회.jpg

     


    광주시는 17일 오후 '제21대 총선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등 7명의 당선인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최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일자리 사업 참여 중단과 협약 파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신규국회의원들 정책.png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1월30일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의결 이후 자동차공장 투자 협약, 주식회사 GGM 설립, 광주공장 착공 등이 진행돼 왔는데 지난 2일 노동계의 갑작스러운 상생협약 파기·불참 선언에 광주형일자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광주형일자리는 수많은 강과 산을 넘어 여기까지 온 만큼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시는 노동계의 모든 요구를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아 노사민정 틀 안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해 결론을 내자"고 거듭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당선인들은 어려움에 직면한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청년들의 미래가 걸린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도록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당선인은 "노동계를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당선인은 "노사상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대타협의 위대한 광주의 실험인데 흔들리고 있어 안타깝다"며 "노동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화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성공적 뒷받침 △인공지능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 2건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조속 추진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광주 설립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등 입법 필요사항 3건 등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수도에 걸맞은 국립문화시설 유치 △미래 최첨단 R&D 사업 적극 육성 △도시 발전을 위한 SOC사업 △도심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내년 국비사업을 보고하고 당선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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