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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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완화대책 추진[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기간 귀성인파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송정역 주변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광주송정역은 지하철역 5번 출구와 버스정류장 50m 사이에서 택시, 승용차,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승하차가 동시에 이뤄져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며, 상무대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하철 5번 출구 주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지하철 5번 출구와 상무대로 205번길 주변에 모범운전자 50여 명과 광주시·자치구·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택시‧승용차 승하차를 금지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3번 출구 주변에 임산부·장애인 및 택시, 승용차 임시 하차구역을 마련해 안내하는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해 광주송정역을 방문할 경우 임시로 마련된 지하철 3번 출구 주변에서 승하차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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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맛집’ 광주광역시민이 뽑는다[전남저널] “광주 맛집, 시민이 직접 선정해주세요.” 광주광역시는 2024년 ‘광주 맛집’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5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존에는 업소가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를 통해 맛집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전문가 위원수를 15명에서 43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시민평가를 도입해 공감도를 높였다. 광주시는 설문조사 결과(2차)와 전문가 평가(1차)를 합산해 광주 맛집 30여 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 맛집으로 선정되면 새롭게 디자인된 지정패를 수여하고, 맛집지도 홍보,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는 광주온에 접속해 ‘광주맛집’이라고 생각하는 업소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이유, 개선의견 등은 자유롭게 작성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희망업소 신청, 시민 추천,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제안받은 173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1차)를 거쳐 60개 업소를 선별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관광도시과 또는 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평가위원이 심사해 맛집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참여하면서 선정절차가 공정·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광주맛집을 통해 광주의 관광 경쟁력과 ‘맛의 도시 광주’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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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설·대보름 전통·문화행사 ‘풍성’[전남저널] 설과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가 광주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9~12일)와 대보름(23~25일)을 맞아 시민·귀성객들이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시풍속행사, 국악상설공연, 정월대보름맞이 당산제, 고싸움놀이축제 등 문화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광주예술의전당이 설맞이 국악상설공연을 9일과 10일 이틀간 마련한다. 9일에는 지역청년전통국악실내악단이 국악·소리·피리 등과 협연하는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10일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가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를 서구 공연마루에서 각각 연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야외광장과 로비, 기획전시실에서 세시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10일 한복을 입고 전시실에 숨은 용을 찾고 선물받는 ‘용을 찾아용’, 11일 용 복주머니, 용 딱지 만들기 체험 ‘용과 함께해용’ 등 민속놀이 체험과 풍물 한마당을 준비했다. 또 광주 유일의 고대 마한 유적이 전시된 신창동 마한 유적체험관에서도 10~11일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신창동 유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연다. 용과 관련된 전시품을 찾는 ‘전시관에서 숨바꼭질해용’, 복주머니 조형물 속 자석 낚시 이벤트 ‘복을 낚아봐용’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영화를 9~12일 상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9일 설맞이 인형극, 11일 퓨전국악공연, 12일 설맞이 구연동화 등 공연을 준비했다. 또 기획전시실에서 제기차기·투호·상모돌리기·장구 등 전통놀이·악기체험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4일 절기체험, 한복체험, 민속놀이 행사를 준비했다. 또 무형문화재 탱화장 송광무의 ‘세화’ 전시와 시연,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의 ‘연희극’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 5개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명절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동구 장애인복지관의 ‘행복나눔한마당’(7일), 서구에서는 풍암동 당산제(24일), 유덕동의 ‘당산제’(25일), 북구에서는 평촌 ‘대보름 행사’, 용봉·삼각동 ‘정월대보름 한마당’(23~24일), 광산구에서는 임곡, 운남, 산정동 ‘세시풍속 체험’, 당산제(2.23~25) 등을 진행한다. 특히 23~25일은 광주의 대표 지역축제인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축제가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는 2024 다복다복 설날맞이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전통놀이마당, 갑진년 푸른 용 딱지 만들기, 으라차차 신년 윷점 한판!, 청룡과 찰칵 행사를 준비했다. 자세한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광주를 찾는 가족과 고향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공연·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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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폴리 둘레길’로 생명력 불어넣는다[전남저널] 광주시가 옛도심에 자리한 도시재생 건축물 ‘광주폴리’를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광주광역시는 (재)광주비엔날레와 함께 광주폴리를 연결해 하나의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드는 ‘폴리 둘레길’을 조성하고, 저탄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신규 폴리’ 4점을 제작하는 등 광주폴리 5차 사업을 올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제5차 광주폴리 주제는 ‘순환폴리(Re:Folly)’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광주폴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을 포함)을 들여 폴리 둘레길 조성, 신규폴리 제작, 시민참여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도심 곳곳의 폴리들을 유무형의 선으로 이어 하나의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드는 ‘폴리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폴리를 연결하는 둘레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중앙도서관과 서석초등학교 앞 ‘아이러브 스트리트’에 이어 푸른길공원과 연계한 거점시설 ‘숨쉬는 폴리’,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를 잇는 약 2㎞ 1차 구간이 지난해 10월말 완료됐다. 올해는 ‘푸른길 문화샘터’를 기점으로 청미장, 콩집, 꿈집, 광주사람들, 서원문 제등, 소통의 오두막, 잠망경과 정자 등 기존폴리 7점과 이코한옥, 옻칠 집 등 신규폴리 2점을 연결하는 둘레길 2차구간 조성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폴리와 폴리를 연결하는 둘레길을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도심 속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또 ‘순환폴리(Re:Folly)’라는 주제에 맞춰 저탄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신규 폴리’를 제작, 둘레길과 폴리를 연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둘레길 거점시설인 ‘숨쉬는 폴리’는 동명동 동구인문학당 인근 푸른길 공원 주변에 장성지역 편백나무 등 저탄소 친환경 건축 소재로 제작했다. 특히 동명동 공·폐가 한옥을 친환경 재료로 선보이는 ‘이코한옥’, 옻칠을 구조재 및 내외장재로 사용한 ‘옻칠 집’,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비닐로 만든 ‘에어폴리(미역집)’등 신규 폴리작품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둘레길과 폴리를 연계해 ‘지구를 살리는 건축과 밥상’과 ‘기후 어린이 도서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순환폴리 프로그램’을 지난해 11월 진행했다. 또 둘레길과 폴리를 연계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우리밀 식문화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 이후 하반기부터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제5차 광주폴리가 문화전당권 사업과 연계돼 도심 관광자원화 등 신활력을 불어넣는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난 2011년부터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참여한 광주폴리가 광주의 역사적·문화적 바탕 위에 예술적 융합을 시도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브랜드로 더욱 자리매김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실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한편 광주시는 (재)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지난달 30일 ‘제4기 폴리시민협의회’를 열고, 광주폴리 5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폴리시민협의회에서는 광주폴리 5차 둘레길 2차구간 착수보고회와 새로 선보일 폴리작품, 시민참여 문화프로그램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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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C&S손해사정㈜ 고객센터 유치[전남저널] 광주 동구에 230석 규모의 고객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S손해사정㈜과 고객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C&S손해사정㈜은 2월부터 동구 구성로에 230석 규모의 D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광주시는 고객센터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운영을 위한 제반 행정 서비스와 ‘광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S손해사정㈜은 광주지역 인재를 우선 신규 채용한다. 이에 따라 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주변 상권 활성화, 도심 사무실 공실 해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보험·통신·금융 등 82개 분야 고객센터에서 7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간접적 경제효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남현찬 C&S손해사정 대표이사는 “C&S손해사정은 전문성과 지속성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이다”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주시와 함께 손을 맞잡게 된 만큼 광주시와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에 사람과 기업이 올 수 있도록 230명의 일자리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투자유치는 늘려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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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설 연휴기간 지하철·시내버스 연장[전남저널] 광주시가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벽시간대까지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대책상황실은 지하철·시내버스 연장운행, 국·시립묘역 등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혼잡지역 교통지도와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먼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 기준 새벽 1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평소 자정께 운행을 마치는 지하철은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막차 도착시간(00시21분, 00시42분)에 맞춰 귀성객이 몰리는 8일에는 지하철도 1시간 늘려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0시57분에 출발한다. 시내버스도 늦은 밤 귀성객의 귀갓길을 돕는다. 연휴 전날인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좌석02번, 송정19번, 송정29번이 광주송정역에서 상무지구 방면으로 22시45분부터 새벽 1시까지 노선별로 6회 추가 운행한다. 같은 기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좌석02번, 수완03번, 선운14번, 지원25번, 매월26번, 금호36번이 종합버스터미널 출발시간 기준 새벽 1시까지 노선별로 12회 추가운행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확대한다. 상무지구 부터 종합버스터미널 부터 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1일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 부터 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의 이동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을 위해 마련된 대중교통 특별운행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종합버스터미널 내외 전광판과 현수막, 시내버스 발광다이오드(LED) 행선판에 사전 안내하고 버스 정거장에도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요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지도 활동도 강화한다. 광주송정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과 망월·영락공원 등에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교통정리와 주·정차 지도활동을 실시한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안전운행에도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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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역대 최대 규모 푼다[전남저널] 광주시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기관과 함께 ‘2024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에 처음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박내춘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김남곤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부행장, 카카오뱅크 이병수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기관은 출연금 및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2024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광주시와 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광주시와 은행이 107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최대 대출한도를 업체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긴 2월로 조정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또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총 51억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 부터 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에 대해서는 1%를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60 부터 1.70% 또는 CD금리(91일)+1.60 부터 1.70%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다.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8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특례보증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예약을 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광주은행 영업점에서는 예약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만5977명에 달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542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다”며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소상공인의 손을 맞잡아준 은행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창업, 운영, 시설개선 자금 등) 이용자와 신용회복위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3.5 부터 4.5%)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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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격려[전남저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사전경기 2.1.~4.)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광주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빙상 쇼트트랙 경기에 출전하는 이우빈(상무초5) 선수 등 12명의 대표선수들을 위한 격려 계획을 수립하여 춘천을 찾았다. 이번 격려는 서울 태릉에서 열렸던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에 체육회장의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김영삼 사무처장이 쇼트트랙 경기 현장을 방문했다. 동계종목 불모지 광주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온 선수단에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김영삼 사무처장은 광주 빙상 쇼트트랙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고군분투 중인 손재홍(시 체육회), 한정희(시 교육청) 지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훈련 현장과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선수 중심의 체육행정으로 광주 체육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또한 2월 13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컬링 경기에는 남녀일반부 각 1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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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지 광주광역시의원,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 방안 모색 촉구[전남저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 방안 모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1일 민주인권평화국 업무보고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고 지역 평화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금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아무 의미 없이 쌓여만 가고 있다”며 기금 활용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광주시는 2003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협력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2005년 11월 25일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에 적립된 남북교류협력 기금은 63억 8,600여만 원으로 정부의 남북관계 기조에 따라 협력사업들이 추진됐으나,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관련 사업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채은지 의원은 “광주시는 2020년부터 기금이 조성조차 되지 않고 있고, 최근 3년간 전시회 및 기념행사 비용 지원으로 단 2건의 집행이 전부”라며 기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타 지자체는 관련 조례를 폐지 또는 일반회계로 전환하거나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섣부른 폐지보다는 활용 방안을 발굴하는 등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세수 한파로 광주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시의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악화한 남북관계의 대외적 환경으로 인해 관련 사업과 활동들이 많이 위축된 건 사실”이라며, “평화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을 지속하면서 기금 활용 방안 도모는 좋은 제안”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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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 “서울의 봄 열풍, 광주에서 이어가야”[전남저널]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의 열풍을 ‘광주의 흥행’으로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1일 열린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에 이어 후속작 ‘YS프로젝트’, 광주를 다룰 영화 ‘1980’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이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5.18 민주역사문화도시’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현대사 중심에 있었던 광주에서 역사의 현장인 사적지와 함께 5.18 관련 자원들을 잘 기획해 투어 코스를 만든다면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5.18투어 자원으로 △전일빌딩 245를 중심으로 옛 전남도청·ACC·옛 적십자병원 등을 포함한 ‘금남로 투어’ △5.18기념공원·5.18기념문화센터·5.18자유공원·5.18교육관·김대중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상무지구 민주주의 코스’ 등을 제시했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가 명실상부한 민주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다면 정원문화도시 순천시와 함께 남도를 대표하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 민주인권부서 뿐 아니라 문화·관광부서까지 광주를 민주주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