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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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랑 넘어 삶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 광주광역시서 실증해 대한민국 표준으로 키우자”[전남저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개막에 맞춰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광주공동관이 문을 열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개관식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각 9일 오후 2시)에 열린 ‘CES 2024 광주공동관 개관식’에는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현지에서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등 참가기업 대표와 김은일 전남대 부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정영기 호남대 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선대‧광주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전시 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대폭 늘렸다”며 “특히 광주기업 6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의 경쟁력은 더 확장되고 커지며 성장과 축적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혁신기술이 각광받았다면 올해는 기술 자체를 넘어 발전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유익하고 행복하게 할지에 대한 것으로 진보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올해는 더욱 더 실증의 도시가 되고, 이를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개관행사에 이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광주공동관 참가기업인 ㈜마이렌·㈜인디제이·㈜다비다·㈜블루캡슐·인트플로우㈜·㈜튜닙·㈜딥메디·㈜아트랩 등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회사의 강점과 혁신제품들을 안내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참가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 기술은 더욱 발전·진화할 것이다. 세계를 따라가는 기술이 아닌 세계를 앞서가는 기술을 선보여 달라”며 “광주시와 창업기업이 원팀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올해 CES에 처음 참가했는데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저절로 든다”며 “개막 첫날 오전에만 광주공동관에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기술과 비전,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CES 경험과 기회를 잘 살려 결실을 만들어 돌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는 “2022년만 해도 광주관이 없어서 광주에는 CES에 나올 기업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난해부터 광주시의 참여로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든든하다”며 “CES 참가기업들이 늘고, 메이드인 광주 제품들이 세계에 알려지게 돼 감격스럽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 또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광주 5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참가, 혁신기술과 역량을 검증하고,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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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공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전남저널] 광주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등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간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전정보 ▲청구처리 ▲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 홈페이지 수시 업데이트 등을 펼치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공하는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정보 공개 청구 건에 대해 명확한 근거로 신속하게 처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국민의 알권리 향상에 기여하는 투명한 공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정보 수요 파악에 적극적으로 임해 책임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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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서 입양하면 펫보험 지원[전남저널] 광주광역시가 호남권역 최초로 유기동물 안심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고양이를 입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펫보험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유기동물 안심 펫보험 지원사업은 질병치료비 등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시행되는 것은 호남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으로, 1년간 유기동물 펫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펫보험에 가입하면 입양동물이 상해나 질병이 발생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청구를 통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60% 보장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서는 전담 보험회사를 선정해 이르면 2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또 1월에 입양한 시민도 2월부터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한다. 1년치 보험료가 평균 1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200여 명의 반려가족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연령이 불분명하고 질병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동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해 건강한 입양 문화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매년 30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유기동물 비율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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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연장 실시[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말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29일부터 1일까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 30곳에 대한 화재예방 긴급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번 연장점검에서는 노후 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 38곳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총괄해 관할 소방서,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함께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소방설비 작동 여부 ▲방화문 개방·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공용공간 화재안전과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등 피난 안전 설명서(메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연장 실시하게 됐다”며 “화재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살펴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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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두마리 토끼’ 동시 잡는다[전남저널] 광주광역시가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우선 경영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서류 간소화, 신규 채용 인건비 사업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신속하면서도 더욱 폭 넓게 소상공인을 돕는다. 디지털 전환교육을 통한 판로 개척,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소상공인의 역량도 키운다. 광주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인다. 먼저 저금리 경영자금 대출을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지원한다. 최대 대출한도를 업체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행 시기도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2월로 조정, 소상공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누리집에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온라인 상담신청 창구’를 개설하고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의 대출, 채무조정, 복지·주거 상담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도 이어간다. 1인당 월 50만원(최대 보유한도 150만원)을 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지원도 계속한다. 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통해 시민 혜택은 물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공공플랫폼 ‘광주공공배달앱’도 민간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2%)를 유지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이용 부담을 줄여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비디오커머스(V커머스),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심층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소담스퀘어’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디지털 전환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교육과 전담 상품기획가(MD) 매칭을 통해 쿠팡 등 디지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주치의센터’ 운영을 통해 종합컨설팅은 물론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전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시장 조성에도 힘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화재보험 가입률 확대,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 화재예방 사업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 절차는 간소화하고 지급방식과 지원범위는 확대한다. 사회보험 가입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지급방식을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하고, 제출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한다. 경영부담을 줄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상공인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사업’은 대상을 60세 미만에서 64세 이하로 완화한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4개 경우에만 가능했으나, 관련법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면(6월 예정)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개 분야에도 공제금이 추가 지급 가능해질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하반기부터는 금리‧물가 등 경제지표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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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광역시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급감[전남저널] 지난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 금지시설 확대 설치 등 광주경찰청과 협업이 성과를 거둔데다 지난해 ‘3대 사망사고(교통사고·자살·산재) 줄이기 운동본부’를 결성하며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 동에 시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던 광주시의 범시민적 예방활동과 시민의식 개선이 동반상승효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2년 대비 10명(17.5%) 감소한 47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특히 보행중 사망자가 전년대비 36%(25명→16명) 감소했고 65세 이상 보행사고도 37.5%(6명)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이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요인이 있었지만,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이 적극 협업해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협업을 통해 보행자 무단횡단이 잦은 구간 차로에 중앙분리대(철제형, 간이형),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등과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크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광주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통해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해 확충하는 등 도로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무단횡단 금지시설 총 27.4㎞(철재형 2.7, 간이형 5.0, 방호울타리 19.6)를 설치 완료했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시설(고원식 횡단보도 81개소, 회전교차로 5개소, 대각선횡단보도 6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보차도 분리 12개소, 우회전 일단멈춤 표지판 설치 50개소 등)도 대폭 설치했다. 또 지난해 교통사고 잦은 곳 12개소를 대상으로 교차로 환경 개선과 교통안전시설을 지속 설치해 도로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다. 실제 2023년말 발표한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개선 공사 전후 사고 건수 41%, 인명피해 49% 줄어드는 등 큰 감소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광주시는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에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대폭 확대시켜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지난해 6월 결성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는 유관기관·전문가 등 정책방향 설정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분야별 예방활동·시민의식 개선을 주도할 ‘시민실천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실천단은 분야별 주관부서와 함께 ▲사고 다발지역 교통안전 모니터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활동 ▲산재 취약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운동 등을 펼쳤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확대한다. 잦은 파손으로 유지보수에 취약한 플라스틱 간이형 중앙분리대 대신 철재형 중앙분리대 설치를 확대하는 등 보행사고의 가장 큰 요인인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한다. 또 자동차의 통행량을 줄이고 낮은 속도로 운행이 필요한 구간에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 정온화 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향상을 위한 기·종점 노면표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등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 정비 및 확충에 나선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시설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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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토스코리아㈜, 광주시에 절수형 샤워기 헤드 1만개 전달[전남저널] 와토스코리아㈜가 돌봄이웃을 위해 절수형 샤워기 헤드 1만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와토스코리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절수형 샤워기 헤드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샤워기 헤드 1만개(4600만원 상당)는 광주지역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광주지역 돌봄이웃들이 절수형 샤워기 헤드 지원을 통해 물을 절약하면서도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지속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부해 주신 절수형 샤워기 헤드는 지역 돌봄 이웃들의 깨끗하고 건강한 물 사용에 소중히 쓰일 것이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신 와토스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와토스코리아㈜는 1973년 설립된 화장실용 자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전남 장성군으로 본사를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물을 절약하면서도 물의 사용 범위를 넓히는 것을 기업 목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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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전남저널] 광주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 설립 근거가 될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GIST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7년 개교예정인 광주AI(인공지능)영재고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된 광주AI영재고 설립 사업은 그동안 현행법상 지스트(GIST) 부설 영재고 설립 근거를 갖추지 못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지난해 2월15일 GIST법을 대표발의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상정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당시 과방위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용빈 의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민형배 국회의원의 과방위원 보임으로 지난해 9월 상임위를 통과했다. GIST법은 국회 통과 즉시 공포돼 GIST 부설 AI영재고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AI영재고 설립을 위해 올해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말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실시설계비 31억8000만원을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건축설계에 들어가고, 2025년 학교 착공, 2027년 3월 개교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서 2022년 12월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 용역 사업비로 10억원을 확보했으며,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기획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AI영재고는 정원 150명이며, 매년 50명의 학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3년 원칙으로 무학년, 졸업학점제로 운영되며 인공지능(AI) 융합 교과가 편성된다. 여기에 광주는 AI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인프라)과 함께 GIST의 뛰어난 인공지능(AI) 교육·연구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 제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GIST법 개정을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차질없는 광주AI영재고 설립으로 인공지능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등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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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024년도 의정활동 워크숍 개최[전남저널]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월 8일부터 9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신안군 일원에서 2024년도 의정활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 해 동안 기획행정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중점 활동 방향 등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년을 맞아 하의도 생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도민의 복리향상에 기여할 조례 제·개정 입법활동 적극 전개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추진 ▲지역구 발전 연계 도정 관심 분야 심화 및 확대 등을 목표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글로컬대학 30 향후 추진계획, 인구 유입·정착 기반 조성,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소관 18개 집행부서의 주요 현안과 중점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한국법제연구원의 입법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주민 복리향상에 기여할 조례 제·개정 입법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위원회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업무 연찬을 실시하고, 자치분권 정책연구회와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 기금 운용개선 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원의 정책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금 운용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도민의 니즈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위원회의 새로운 각오를 다질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산류천석(山溜穿石)의 자세로 의원 개개인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성숙하고 수준 높은 전남도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 확정과 전남도립대학교 혁신안 요구를 통한 경쟁력 확보 지원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정명의정대상에서 우수상임위원회에 선정됐으며, 오는 1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제377회 임시회에서 5일간 18개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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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3억7900만달러…역대 최대[전남저널] 2023년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액이 3억79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000만 달러보다 6배 이상(531.8%) 급증한 액수이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총 3억7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000만 달러(16건), 2022년 6000만 달러(41건)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특광역시 중 서울, 울산, 인천, 부산에 이어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투자업종은 전기전자 1건, 에너지 4건, 식품제조 4건, 연구개발 1건, 기타 9건 등 총 19건이며, 국가별 투자비율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순이었다. 광주시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개선, 외국인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8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첨단전략기술 분야 외국인투자사 투자액에 대해 현금지원비율을 최대 40%에서 50%로 10%포인트 상향하고,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의 투자이행을 위해 KOTRA 외국인 투자옴부즈만을 활용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는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히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9대 산업을 키워 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