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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광주 2조5379억· 전남도 예산 7조 원 시대 활짝 열어

기사입력 2019.1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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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예산 국회 통과…전년비 각 14.8%·5.6% 증가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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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광주시의 국비 예산이 2조5379억원으로, 전남은 7조1896억원이 반영돼 국고 7조원 사상 최대를 시대를 열었다
    신규사업 94건 1968억원, 계속사업 192건 2조3411억원이다.

     

    1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에 광주시 예산으로 2조5379억원, 전남도는 7조1896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시의 경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 예산안(2조4250억원)보다 1129억원 증액됐고, 전년도 국비 확보액(2조2102억원)보다 3277억원(14.8%) 늘었다.

     

    전라남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지역 예산으로 7조 1천896억 원이 반영돼 국고 7조 원 시대를 활짝 큰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정부안보다 4천635억 원(6.9%), 전년(6조 8천104억 원)보다 3천792억 원(5.6%)이 늘어난 규모다.

     

    국회 증액 반영의 가장 큰 성과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예산이 정부안보다 200억원 늘어난 626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내년 사업비로 1205억원을 요구했다가 정부안에 426억원만 반영됐으나 일부나마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립비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10억원에서 830억원으로 220억원이 증액됐다.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 분야에서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10억원) △AI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스템 구축(12억8000만원)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24억5000만원) △상생형일자리 기업 역량 강화 지원(10억원)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취약자 실버케어 기술개발(10억원)등이 반영됐다.

     

    또 △5·18 제40주년 기념사업(65억1000만원)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10억원) △MEMS기반 고부가 광반도체 상용화 인프라 구축(6억원)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15억7500만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16억원) 등도 확정됐다.

     

    특히 전남도는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7조1896억원이 반영돼 국고 7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정부안보다 4635억원(6.9%), 전년(6조8104억원)보다 3792억원(5.6%)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남도의 핵심 SOC사업은 물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미포함됐던 핵심사업 26건이 신규 반영돼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별로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경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시급한 보성~순천 구간을 즉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4000억원이 확보된 목포~보성 간 전철화가 2022년 완공되고 목포~부산 전구간 전철화가 되면 광주~부산 간은 5시간 30분에서 2시간 20분으로, 목포~부산 간은 6시간 33분에서 2시간 40분으로 단축된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물류, 관광산업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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