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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광주 전남 시 군 성적

기사입력 2019.12.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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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청 5등급, 광주시교육청 3등급
    전남도 2등급, 전남도교육청 3등급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JPG

     

    청렴도 평가결과 광주시는 최하위 5등급, 부진했던 광주교육청은 2등급 상승 3등급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선 2등급을,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같은 3등급 유지했다.

    전라남도는 소소한 향응‧접대 수수 관행이나 예산집행의 불합리한 운용을 개선하고 부패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연대책임제’를 적용하는 등 엄격하게 부패 관행을 차단했다.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청렴컨설팅에 공동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6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단체인 전남도는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올라섰으며, 광양시와 영광군은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 중에서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2등급을 받은 영광군은 올해 처음으로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1등급으로 올라서며 청렴도를 드높였다.

    군 지역 종합청렴도는 ▲1등급 영광군 ▲2등급 강진·담양·신안·해남군 ▲3등급 곡성·보성·영암·완도·함평군 ▲4등급 구례·무안·장성·화순군 ▲5등급 고흥·장흥·진도군 순으로 나타났다.
     

    시단위 지역에서는 광양시가 전년과 같이 1등급을, 목포시는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고, 여수시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유지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대비 1단계 하락했고, 순천시도 2단계 하락해 최하위인 5등급으로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화와 온라인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를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제작하고 국민권익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기관 누리집에도 해당 기관의 청렴도 결과를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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