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용산LH1단지,“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 큰 "화제"

기사입력 2023.09.01 10:5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693532991505.jpg

     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입주민 주거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홀로 주거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협력으로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친화환경조성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입주민 15여명과 함께 8차시에 걸쳐 프로그램을 입주민들의 소통장소인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1차시에는 입학식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나만의 별칭정하기, 2차시에는 안녕히 주무셨어요?, 3차시에는 식사는 잘 하시나요?, 4차시에는 몸은 괜찮나요?, 5차시에는 즐거우세요?, 6차시에는 편안하세요?.7차시에는 바깥활동을 많이 하시나요?, 8차시에는 졸업식으로 졸업장 수여로 마무리하게 된다.


    “안녕해U? 아파트”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시는 15명의 어르신들은 각개인별 스트레스관리 및 정서관리, 건강관리 등 맞춤형 관리로 인해 만족도가 높다보니 4차시를 진행한 현재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90%이상이 결석 없이 참석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뜨겁다.


    참여해보니 어떠신가요? 하고 여쭤보니 다수의 공통적인 답변은 "내 안부를 물어봐주고, 내 건강을 물어봐주고, 걱정은 없는지 가족보다 더 따뜻하게 챙겨주는 마음이 고맙고 내이웃, 친구들과 함께 웃고 간식도 먹고, 서로를 더 알아가며 친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다" 며 어르신들 모두다 진심으로 고마워 하셨다.


    광주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박현선 센터장은 "다수가 모여 살아 가는 공동주택이라는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웃과 단절되고 소통부재로 인해 다양한 갈등이 양상되어 가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을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등 사업공모로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주민들과 함께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소통하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행복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용산LH1단지는 2019년 7월에 입주를 시작하여 528세대중 국민임대와 행복주택 혼합된 공동주택으로 홀로 주거하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광주용산지구내에 위치한 임대아파트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