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전남저널=김덕모 기자]
19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 한국 아델리움 3차 아파트 뒤편에서는 지난 18일부터 ‘걷고, 머물고 싶은 초록숲길’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 초록숲길에는 대나무 외 3종류의 상록교목 302주와 계수나무를 비롯해 7가지 종류의 낙엽 교목 81주, 금목서 등 상록관목 1,895주, 모란을 포함해 8종의 낙엽관목 1,752주, 지피류 7,342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올해 연말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초록숲길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에 녹지를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줄임 등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면서 “내년 봄부터 녹음이 우거진 새로운 숲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