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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 450여 상자 공급

기사입력 2023.05.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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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잠업연구소 누에사육 (2).jpg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우량 누에씨 450여 상자를 5월 22일과 26일 2차에 걸쳐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봄철 늦서리 피해로 인해 뽕나무 생육이 지연돼 누에씨 공급이 지난해보다 5~6일 늦춰졌다.


    공급량은 지난해 시·군 양잠업무 담당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백옥잠 품종 400상자와 골든실크 50상자(상자당 알 2만개) 분량으로 상자당 3만 원에 전남도 8개 시·군 40여 농가에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누에씨는 작년 봄철에 생산한 백옥잠과 골든실크 품종으로 철저한 선별과 적정 온·습도 하에서 유지 중인 것으로 공급 전에 누에씨 알 깨기 작업을 미리 해두어 수령 후 다음날부터 사육을 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직접 누에를 사육해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씨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경천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은 “내년부터는 오랫동안 공급했던 백옥잠을 대체할 우수품종인 ‘도담누에’로 바꿔 공급할 계획”이며 “곤충잠업연구소 내에 양잠 경영실습장을 올 8월경에 개소하는 등 전남 양잠농가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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