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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올해 최고 정책사업, 주민들이 뽑는다

기사입력 2019.11.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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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70%‧공무원 30% 평가 반영…‘베스트 5’ 선정

    [전남저널=김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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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 한해 선보인 각종 구정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를 반영, ‘2019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를 선정하기 위해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남구청 모바일 투표 시스템인 ‘남구 엠보팅’을 통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남구 엠보팅’을 검색해 관련 앱을 내려 받은 뒤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기존에 남구 엠보팅에 가입해 있는 주민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주민 평가 70%와 공무원 평가 30%를 반영해 구정 발전 및 주민 복지 등 각종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정책 5가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투표 대상에 오른 정책은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수영선수권 대회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10분 안에 만나는 우리동네 생활SOC 복합화 사업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남구 365스마트 도서관 개관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추진 ▲방역지도를 활용한 모기 제로화 구축 등이다.

     
    남구는 주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말께 구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정책의 우수성 및 파급성, 효과성 등을 심의해 구정 베스트 정책 5가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구정 발전과 주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시책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성과를 안내하고, 직원들간 우수 정책 공유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이 발굴‧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남구청 최고의 구정 정책사업은 주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킨 공공장소 중심의 와이파이 구축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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