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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다문화학생과 단짝이 함께 한국문화체험학습 실시

기사입력 2019.10.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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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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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0월 24일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과 단짝 친구로 팀을 이룬 20팀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등에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가정에서 체험활동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과 그 단짝친구가 함께 재미있는 한국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친구의 손을 잡고 천연염색 티셔츠를 만들어 보며 한국의 색을 오감으로 느꼈으며 자개무늬를 넣은 책갈피를 만들면서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특히, 산과 바다를 횡단하는 최장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안에서 산과 바다를 넘나들며 스릴과 짜릿함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는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해양에 대한 과학적사고와 상상력을 키웠으며 4D영상, VR체험을 하면서 느끼고 즐기는 신나는 체험을 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진도초 김우빈 학생은 “부모님과는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한국문화체험을 나와 가장 친한 단짝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게되었고 한국과 친밀감이 생겼으며 친구와의 우정도 많이 쌓였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과 비 다문화학생이 함께 짝을 이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함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체험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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