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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기사입력 2019.10.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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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교육부 전경사진.png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10월 22일(화)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교통 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문답지 안전 관리 등의 내용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다.
     


    2020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46,190명이 감소한 548,734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하여야 한다.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 급증 예상, 원활한 교통 소통 대책 추진 한다.

     

    시험 당일,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의 등교시간(06:00 ~ 08:10)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대중교통 수송 원활화를 위해 전철·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기존 2시간(07:00 ~ 09:00)에서 4시간(06:00 ~ 10:00)으로 연장했다.
     


    수험생의 등교 시간대(06:00 ~ 08:10)를 고려하여, 지하철 증회 운영,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 단축 및 증차 운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하여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하며,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하여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은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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