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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남도교육청 '미래·진로교육과 설치'

기사입력 2023.01.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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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개편 입법예고…전남형 교육자치 주도



    윤창훈 기자

    [크기변환]도교육청 전경 신.png

     

     

     

     

     

    전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과·진로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4일 전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에 적합한 조직체계 구축 △전남형 교육자치 기반 마련 △학생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한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국 미래인재과가 정책국 ‘미래교육과’로 개편됐으며 ‘독서인문교육팀’이 신설됐다. 독서교육을 기반으로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책국 혁신교육과는 ‘교육자치과’로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민·관·산·학 협력 및 학령인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주도한다.


    교육국에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해 ‘진로교육과’가 신설돼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까지 총괄하는 통합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독서인문교육 △빅데이터분석 △방과후돌봄교육 △진로교육 △성인지교육 △민자시설지원 등 6개 팀이 신설되고, 3팀이 통합됐다.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2관 1단 14과 61팀’에서 ‘3국 2관 1단 15과 64팀’으로 변경된다.


    직속기관은 2부 5팀을 신설했으며 기관명 앞에 ‘전남도교육청’을 표기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했다.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급식팀이 확대됐으며 학교정보화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화해·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인력도 증원한다.


    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관련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해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3월1일자로 시행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조직개편은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며 “미래교육을 선점하고, 조직 운영의 방향을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지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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