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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

기사입력 2022.12.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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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설경1.JPG

    월출산 설경[사진=영암군]

     

    영암군은 월출산 국립공원에 생태관광 기반시설, 생태탐방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군은 월출산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꿈나무를 위한 체험시설부터 청년들을 위한 워케이션센터, 가족단위 힐링공간 등 다양한 문화 향유‧체험의 공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은 월출산을 기점(基點)으로 전남 대표 휴양지인 월출산 기찬랜드와 기찬묏길, 월출산온천 등 다수의 관광지가 펼쳐져 있으며, 월출산 국화축제, 월출산 유채꽃 축제 등 월출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축제와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며 월출산의 명소화에 앞장서왔다. 

     

    군은 월출산의 고장으로, ‘하늘 아래 첫 부처’라 불리는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 국보 제50호 월출산 도갑사 해탈문을 비롯하여 월출산 명물 구름다리와 함께 이 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중가요‘영암아리랑’이 대중들에게 널리 회자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1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지역생태관광 상생세미나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활용 방안』를 개최, 영암군이 보유한 환경생태자산의 현황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월출산의 다양한 생태자산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월출산 브랜딩에 한발 더 나아갔다.


    월출산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생태복지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조성사업(안)은 20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부지면적 약 57,000㎡, 건축면적  약 4,7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교육관(4실)과 생활관 (24실), 암벽등반장, 자연놀이터,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전남 서부권의 생태관광 기반시설이자 국가기후환경교육 기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보호지역인 국립공원과 도심생태축인 영암읍의 생태·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호남의 금강, 월출산은 우리 고장 영암의 가장 소중한 보물로, 생태탐방원이 국립공원 월출산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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