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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양쓰레기 투기…집중 질타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각종 지표 에서는 전국서 꼴지라고 지적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각종 지표 에서는 전국서 꼴지라고 지적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10일 오후 2시 전남도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근 물의를 일으켰던 진도해양쓰레기 퍼포먼스 행사와 농가소득, 재정자립도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의 각종 지표로 인해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김영록 전남지사는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가장 많은 예산을 챙기는 도지사 라 하면서 각종 지표 에서는 전국서 꼴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가소득, 개인소득, 성평등지수 등의 내용적 측면에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전남도민의 개인소득은 18년째 꼴찌이고, 성평등지수 역시 바닥권이며 농가소득도 최하위 3위다며 극복방안을 요구했다.
최근 진도에서 벌어진 해양쓰레기 논란 행사도 도마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전남은 해양쓰레기의 전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언론 보도대로 깨끗한 해변에 쓰레기 뿌려놓고 줍는 행사 한 게 맞냐"면서 "전남도가 주최한 행사아니냐, 진도군과 해수부는 사과를 했다. 전남도는 사과 한마디 없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부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갖다 놨다"며 "실무진들이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답변에 난선 김영록 지사는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유념토록 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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