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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전남도청 국정감사

기사입력 2019.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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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해양쓰레기 투기…집중 질타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각종 지표 에서는 전국서 꼴지라고 지적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크기변환]사본 -국정감사 전남도.jpg

     


    10일 오후 2시 전남도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근 물의를 일으켰던 진도해양쓰레기 퍼포먼스 행사와 농가소득, 재정자립도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의 각종 지표로 인해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김영록 전남지사는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가장 많은 예산을 챙기는 도지사 라 하면서 각종 지표 에서는 전국서 꼴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가소득, 개인소득, 성평등지수 등의 내용적 측면에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전남도민의 개인소득은 18년째 꼴찌이고, 성평등지수 역시 바닥권이며 농가소득도 최하위 3위다며 극복방안을 요구했다. 

     

     

    [크기변환]국감 전남도.jpg

     

    최근 진도에서 벌어진 해양쓰레기 논란 행사도 도마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전남은 해양쓰레기의 전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언론 보도대로 깨끗한 해변에 쓰레기 뿌려놓고 줍는 행사 한 게 맞냐"면서 "전남도가 주최한 행사아니냐, 진도군과 해수부는 사과를 했다. 전남도는 사과 한마디 없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부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갖다 놨다"며 "실무진들이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답변에 난선 김영록 지사는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유념토록 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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