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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첨단2지구 상가실태조사 실시..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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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첨단2지구 상가실태조사 실시..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광주북구 탄력적인 불법주정차 단속, 방치된 수목 방역 및 정비 실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지속 추진할 것..

[전남저널=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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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신용동 첨단2지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가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첨단2지구 상가실태조사는 상권쇠퇴와 공실 증가로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체 현황, 경영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상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 소비위축, 내수부진으로 이어지는 경기 상황에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도・소매업 109개, 음식・숙박업 183개, 서비스업 127개, 제조업 5개 등 총 42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일반현황 ▴창업준비 ▴경영현황 ▴인력현황 ▴임대료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1:1 현장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55.8%인 237개의 사업체가 조사에 응답했다.

 

먼저 첨단2지구 소상공인의 창업 업력은 ‘3년차 이상’ 65.4%, ‘4~7년차’는 32.5%, ‘8년차 이상’은 2.1%로 파악됐으며 149개의 공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입지선정’과 ‘자금조달’ 순으로 높았으며 자금조달 비율은 ‘외부자금 50% 이상’ 51.5%, ‘자부담’ 27%, ‘외부자금 50% 미만’이 21.5%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 중 31.3%는 1년 후 사업전환이나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인 매출감소라고 입을 모았다.
 매출감소의 원인은 ‘상권쇠퇴’ 54.5%, ‘고객감소’ 29.1%, ‘주차공간 부족’ 5.9% 순으로 응답했고 폐업 후 계획에 대해서는 ‘타 업종 재창업’ 16.5%, ‘취업’ 14.8% 등을 희망했다.

 

현재 인력현황은 ‘유급근로종사자 고용’ 43%, ‘종사자 없음’ 30.8%, ‘무급가족종사자 고용’ 18.6%로 나타났으며 올해 최저임금수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78.9%가 최저임금이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사업체 운영 과정 중 어려운 점은 ‘상권악화’ 38.9%, ‘높은 임대료’ 23.2%, ‘직원 채용 및 관리’ 13.1%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추진 정책은 ‘자금지원’과 ‘세제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북구는 상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부터 상가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첨단2지구 내 방치돼 있는 수목에 대한 방역과 정비를 실시했다.

 

아울러 경영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 업종에 맞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시・구 특례보증, 정부자금 등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 정책도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첨단2지구 상가실태조사는 소상공인 현황과 경영실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방향 설정에 활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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