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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취임식 소탈해야

기사입력 2022.06.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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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취임식 외부인사 초청 안해
    ‘민선 8기’ 직원과의 대화로 업무시작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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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오는 7월 1일 민선8기 취임식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탈하게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은 외부 초청 인사와 축하 무대 등 권위적인 보여주기식의 불필요한 행사를 없애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로 업무를 이어간다.


    27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소탈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임기에 공식 들어간다.


    취임식은 1시간여 동안 직원들과의 테이블 미팅으로 검소하게 진행된다.


    테이블 미팅에 나서는 공직자는 MZ세대 및 부부 공무원, 남녀 대표 공직자 등으로, 김병내 구청장의 요청에 따라 취임식 참석 공직자 수도 최소화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8기 핵심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청취한 뒤 향후 4년간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주요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8기 밑그림 공유 배경에 대해 “목표를 향해 결속된 힘으로 나아가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은 공직자 역량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곧 구정 추동력 확보의 출발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문턱 낮춘 주민 행정을 위해 구청장실을 7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고, 매월 한차례 이상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동네 주민들과 현장 소통을 하며 퇴근할 생각이다.


    한편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첫날에 중단 없는 남구 발전과 역동적인 시작을 직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구청 지하 직원식당에서 점심 배식 활동을 펼치며 차분하게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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