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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독서인문학강좌 ‘책과 사람’ 운영

기사입력 2019.09.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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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 시선을 따라 책을 만나다

    [전남저널=이경애 기자]

    사본 -서부교육지원청, 독서인문학강좌 운영 (1).jpg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학교의 지속가능한 독서문화를 구현하고자 ‘2019 독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책과 사람, 책과 현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 강좌는 지난 24일(화)에 열린 북뮤지션 제갈인철의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10일(목)에는 작가이자 출판에이전트인 김준호의 ‘1인 1책으로 당신의 인생을 바꿔라’, 10월 21일(월)에는 작가이자 북디렉터인 정지혜의 ‘당신을 위한 책 처방, 책 처방해 드립니다’ 강연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책이나 독서와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북디렉터, 북뮤지션, 출판에이전트)에서 활동 중인 강사를 위촉하여 책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화) 강연에 참여한 교사들은 “문학 작품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보며 책을 해석하는 또 다른 시각을 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북뮤지션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알게 되어 학생들의 진로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이후의 강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백기상 과장은 "인문학 강의의 홍수 속에서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으로서의 책과 독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주는 교육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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