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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서 이장이 홀로 사는 여성 골라 성폭행" 신고...수사 착수

기사입력 2021.03.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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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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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 사진=이문규 기자

     

     
    전남의 한 섬마을에서 마을 이장이 이웃 여성 2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26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도의 한 치안센터에 여성 2명이 마을 이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피해자들에게 긴급신고 기능이 있는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순찰을 강화했으며 가해자와 분리해 비공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순찰·신변경호·긴급신고가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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