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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로나19 재확산과 설명절 “민관”이 함께 넘기자

기사입력 2021.01.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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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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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장 윤창훈

     
    정부가 31일 현재의 코로나19 거리 두기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방역기준을 설연휴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1주 간 환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집합금지, 운영제한에 대한 조정을 1주 후 재논의하기로 전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까지 전국에 2주간 연장해 개인 간 모임·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이 조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예외 없이 적용하고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고 했다.
     
    광주·전남지역 각지자체도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 및 모임 자제를 위한 군민·향우 캠페인을 통해 협조를 강조하고 있다.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결혼, 장례식 행사는 100인 이상이 금지되며, 종교시설은 좌석 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또한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음식점·카페는 밤 9시까지 정상 운영,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정부가 환자 발생 추이와 감염 양상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재논의하겠다고 한것도 방역 경각심과 협조가 유지돼야 시민의 일상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생계 회복도 앞당길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정부는 마음만 앞서 방역 단계를 내렸다가 대확산이라는 걷잡을수 없는 일은 막아야 한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설명절이 겹쳐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미인가 교육시설뿐만아니라 전국적인 재확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고, 설연휴 지역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야 한다.
     
    민관이 고군분투 협력하고 개인은 접촉·이동 줄여야 설 고비 함께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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