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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왜이러나! 금은방 털이범 잡고 보니...현직 경찰관이 범행

기사입력 2021.0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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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훈 기자

    광주경찰정사진파일.png

     

    광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을 털고 잠적했다가 범행 20일 만에 검거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모 금은방에 공구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반지 등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미리 준비한 도구로 잠겨있던 금은방 문을 부수고 가게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에 사용한 차량의 번호판을 가리는 등 범행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밀한 범행 수법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경찰은 범행 20일만인 전날 광주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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