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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진 영광교육장 “학교 현장서 학생과 공감하고 소통"

기사입력 2024.05.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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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학생회 임원, 대화 갖고 소통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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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진 전라남도 영광교육장이 학생들과 대화하는 특별한 진행을 하고 있다.

     

     

    고광진 전남 영광교육장이 지난 4월 11일 법성중학교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만나 대화하는 특별한 학교방문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번 학교 방문은 교직원과 학부모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들과의 만남과 소통위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고광진 교육장은 이른 아침 등교 맞이를 시작으로 교직원들과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한 후 학생회 임원들과 대화를 갖고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고 교육장은 성지송학중학교 학생들이 3일 동안 직접 계획하고 실천한 프로젝트 학습 결과 발표회에 함께 참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3일간 받은 칭찬이 지금까지 살면서 받은 칭찬보다 훨씬 많았다”면서 “열심히 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 착한 일을 하면서도 돈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여러분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끌어내 주는 것이 바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이라며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우리 영광교육청은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가 됐으니, 항상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법성중과 영광홍농중학교에서는 학생 자치회 중심의 학교 문화를 살피고 학생회 임원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 후 영광 교육이 학생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교단환경개선 사업은 물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CCTV 보강 등을 약속했다. 함께 참석한 한 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고 교육장의 마인드가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 행정의 중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됐다. 이를 어떻게 실현하는지가 중요하다. 현장에서 학생과의 따뜻한 만남과 소통이 바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2024년도 학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방문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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