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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무원들 연일 추가 확진 확대

기사입력 2020.09.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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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육정보원 직원 추가 코로나19 확진…100여명 역학조사
    경찰관과 광주교육청 직원 등도 확진 및 추가 확진 되면서 관계기관이 바짝 긴장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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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1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9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시설직 직원 60대 A씨(광주 466번)가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시설을 임시 폐쇄조치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교육연구정보원 전체 직원 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8명이 추가됐다. 경찰관과 광주시교육청 직원 등도 확진되면서 관계기관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472명으로 늘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465~47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465번 확진자는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으로 광주지방경찰청 제2기동대 소속 경찰 간부로 확인됐다.

    465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발열 증상이 있었고, 9일 광주의 한 종합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 등 1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4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사를 받은 10여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날 오전 중 나올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만일의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제2기동대 직원과 대원들은 밀접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내무반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광주 466번 확진자는 서구 농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으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466번 확진자는 전날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됐다.

     

    광주 467번 확진자는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으로 석정사우나와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됐다.

     

    광주 468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지난 8일 입국 후 지인의 차를 이용해 9일 새벽에 광주에 도착,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469번 확진자는 별도의 이동 동선이 없고 자가격리 중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인 469번 확진자는 성림침례교회 관련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남구 주월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인 47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66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70번 확진자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청소 등의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인 471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전통시장 내 국밥집 관련 n차감염자인 452번과 접촉하 것으로 파악됐다.

    북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 472번은 462번 확진자를 북구 전통시장 내 순대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해당 전통시장 내 국밥집 관련 확진자는 28명이며, 순대집도 해당 전통시장 내 있는 식당으로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새로운 감염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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