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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공무원 노조 등 "2차 가해 막아야" 1인 시위까지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다 징계를 받고 강등된 전임 서구보건소장에 대한 승진 의결 임명 절차를 강행하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서구지부는 임명 절차 강행에 대해 "향후 대책을 고심 중이다"며 "징계 처분기간이 종료됐더라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공간에서 다시 마주보게 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고민해보고 판결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서는 안될 인사다 갑질 자체가 피해을 양상한다고 밝혔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다 징계를 받고 강등된 전임 서구보건소장에 대한 승진 의결 임명 절차를 강행하기로 했다.
21일 서구는 전 서구보건소장 A씨에 대해 승진 의결 뒤 신임보건소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서구지부는 임명 절차 강행에 대해 "향후 대책을 고심 중이다"며 "징계 처분기간이 종료됐더라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공간에서 다시 마주보게 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고민해보고 판결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서는 안될 인사다 갑질 자체가 피해을 양상한다고 밝혔다.
[방송매체 보도자료]
'칼이나 자로 옆구리와 배를 쿡쿡 찔렀다'
'칼이나 자로 옆구리와 배를 쿡쿡 찔렀다'
다른 의견을 말하면 업무일지를 던지고,
언성을 높이며 노려봤다는 등
언성을 높이며 노려봤다는 등
주로 간호직 직원들이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호소했습니다.//
결국 광주시는 지난 2018년 10월,
박 씨를 소장에서 과장으로
강등하는 중징계를 내리고 타 부서로
보냈습니다.
박 씨를 소장에서 과장으로
강등하는 중징계를 내리고 타 부서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구가 승진 예고 명단에
박 과장을 포함시킬 예정이고,
다시 보건소장 자리에 임명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박 과장을 포함시킬 예정이고,
다시 보건소장 자리에 임명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갑질 상사'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피해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광주 서구 보건소 직원(음성대역)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숨도 못 잤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죠. 이제 우리는 납작 엎드려서 비위 맞추고 살아야 해요"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숨도 못 잤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죠. 이제 우리는 납작 엎드려서 비위 맞추고 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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