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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저널] 나주시,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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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저널] 나주시,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선정

내년 6월 1일 행안부 주최…남도의병역사공원 선정 이은 쾌거
호남 대표 의향 도시 입지 공고히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의병장 김천일 영정.JPG

나주시가 2021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은 호국보훈의 달의 첫 날인 6월 1일이다.

 
구국에 앞장섰던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 행사 격인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안부 주관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행안부는 지난 4월 한 달 간 실시한 개최지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전남 나주시와 보성군, 울산 북구, 충남 부여 등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결과 나주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전라남도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1순위에 이어 전국 규모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에 선정되면서 호남을 넘어 전국에 으뜸가는 의향(義鄕)도시의 명성을 다시금 공고히 했다.

 
나주는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전국 최초 근왕의병을 일으켜 한양을 수복하고 호남을 지켜냈던 전라도 의병 정신의 산실로 꼽힌다.

 
특히 호남 최초의 의병장으로 이름을 날린 ‘건재(健齋) 김천일’ 선생을 시작으로, 구한말 호남의병의 최초 창의지이자, 호남에서 가장 많은 의병과 서훈자를 배출한 명실공이 호남의 의향(義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난 때마다 발휘해왔던 충의와 구국정신은 일제강점기 때에도 빛을 발했다.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바로 나주다.  

 
특히 기념식이 열리는 2021년은 나주가 군(君)에서 시(市)로 승격된 지 40주년을 맞는 해다.
 


시는 시 승격 40주년과 연계해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시민·출향향우·의병문중 및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을 총망라해 나주의병정신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내년 6월 1일 ‘우리 모두 의병’을 주제로 임진왜란 발발 후 김천일 의병장의 출병식이 열렸던 금성관(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을 비롯해 정렬사, 나주향교,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의병 출정식 재현, 기념음악회, 학술포럼, 체험·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또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의병의 달’로 지정하고 학교별 순회교육, 글짓기 대회, 의병 깃발 만들기 등 학생들의 의향정신 고취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의향정신은 결국 전라도 중심지였던 나주의 선비정신과 경제적 기반 위에서 태동하였고 임진왜란부터 해방까지 나주인은 역사의 주인으로 활약하였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남도역사공원 조성과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전라도 나주의 새로운 천 년의 희망을 밝히는 사명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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