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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저널] 김영록 전남지사 "한국판 뉴딜사업에 전남 핵심사업 반영돼야"

기사입력 2020.05.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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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저널=이문규 기자]

    전남도지사 전남저널 인터뷰9.jpg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보다 강화된 조치로 선별진료소 운영과 해외입국자 관리, 임시검사시설 운영 등에 있어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이제 코로나19 대책이 일상적 업무로 이어져 앞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집단감염이 전남에서도 발생할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돌발 집단 감염에 대비한 대응 시나리오를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시대 흐름에 맞춰 한국판 뉴딜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SOC 디지털화, 그린뉴딜 사업 등을 거론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사업에 전남의 핵심사업인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타 시도보다 앞서 부단한 정책개발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그동안 모든 행정력을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생활속 본연의 업무로 전환됐다"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부터 해양쓰레기 제로화사업, 남도 의병역사공원, 스마트 블루시티 등 사업이 이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또 "도민의 입장에서 작지만 세세한 업무들이 많다"며 "이런 보이지 않는 분야까지 전 직원들이 세심하게 챙겨 도민을 섬길 수 있는, 도민제일주의 행정을 펼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 지사는 "김 산업의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과 관련해 생산, 가공, 판로 등 대책이 필요할 때다"며 "특히 수출확대를 위해선 위생적 처리가 긴요한 만큼 여기에 중점을 둬 김 산업이 육성되도록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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