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와 양창범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난 19일 현재 진행 중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과 관련해 사업 현장을 찾아 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이날 이전 대상지인 함평군 신광면 송사리 일원을 둘러보고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군수는 “축산자원개발부가 계획대로 이전되면 우리 함평은 미래축산 연구기반 구축으로 고부가가치의 축산물 생산은 물론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신소재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며, “이전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평군, 전남과 국립축산과학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양 기관은 이전 비용 산출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용역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주민 지원 대책 마련 등 실무협의를 거쳐 오는 2022년부터는 토지매입과 보상절차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