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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저널] 5·18 40돌 기념식 오늘10시 거행

기사입력 2020.05.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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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전남저널=윤창훈기자]

    5월 항쟁 그날.jpg

         [16일 금남로에서 ‘오월,  오월시민행진.]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가 담길 5·18 제40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를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리는 첫 기념식이다.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부터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만 거행됐다.
     
    40주년 기념식은 5·18의 역사·가치 계승을 통한 정의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특히 청년 세대가 '불의에 맞서 일군 민주화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경과 보고·편지 낭독·기념사·기념 공연·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로 진행된다.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민 통합 계기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항쟁 40주년의 의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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