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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저널] 광주시, 이태원 클럽 사태 막는다…클럽·유흥주점 701곳 점검

기사입력 2020.05.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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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7일까지 701개 유흥 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광주시청 청사.jpg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중 코로나19 집단 감염자가 무더기 발생함에 따라 광주 보건당국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서구 10개, 광산구 1개 등 11개 클럽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701개 유흥 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대상은 감성 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이다.
     
    시, 5개 자치구, 경찰, 식약처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이 참여해 6개 반, 80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는 자치구와 경찰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은 16일과 17일에는 모든 참여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추가·변경된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이번 행정 명령으로 시설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 외에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신분증도 확인하도록 했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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