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정읍시가 제공하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각종 지원과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 정보를 모은‘2020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안내’ 유인물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유인물에는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와 청소년 한부모 자립 지원, 한부모가족 생활 자립 지원 등 5개 분야 15개 사업 내용이 담겨있다.

또, 정읍시 각 부서에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와 법률지원 서비스 등 한부모가족이 받을 수 있는 분야별 지원 서비스 정보가 담겼다.

시는 유인물 4,000부를 제작해 본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했다.

또, 지역 내 한부모가족 524세대와 신규 신청자에게 지난 8일 우편 발송을 마쳤다.

이번 유인물을 통해 그동안 흩어져있어서 체감하기 힘들었던 한부모가족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제도 혜택에 대한 체감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되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상담 및 업무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한부모가족의 가족 기능 유지를 돕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체 예산으로 가족 단위 자율여행인‘한부모가족 힐링 나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부모가족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가족 간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