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목포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 안정기 돌입에 대비해 관광활성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기회를 맞았다.
목포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고, 5월 5일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등 코로나 대응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에 대비해,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목포 항구 포차 개장과 관광유람선 취항,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및 바다분수 해상무대 착공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분위기를 고양해 나갈 방침이다.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 및 홍보관 운영,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홍보, KTX·SRT 및 벤츠 매거진을 활용한 목포관광홍보,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등을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널리 홍보한다.
시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각종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활동도 연계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과 함께 지역경제가 위축된 실정이다. 우리 시는 코로나 사태 안정기에 대비하여 관광산업의 조기회복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심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목포에서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