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목포시, 국내 최고의 해상풍력 지원 인프라 구축한다

기사입력 2024.01.12 13:2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


    1-1.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목포시!(목포신항 전경).jpeg

    목포신항만 전경[사진=목포시]

     

    목포시가 글로벌 신해양도시 도약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신항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지원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목포 신항은  고중량물의 초대형 부품(나셀, 타워, 블레이드 등)의 야적·운송·조립이 가능한 철재부두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에 배후단지(약 15만평)가 조성되어 관련기업이 유치되고 산업이 활성화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다만, 목포항의 철재 물동량 또한 하역능력 대비 포화상태로 기존 물동량을 대체하기에 다소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목포시는 신항에 해상풍력 전용 철재부두(5만톤급) 1선석과 2단계 배후단지의 추가 건설을 위한 건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유치함과 동시에,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민간투자 촉진과 지속가능한 산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되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해상풍력 유지관리 및 물류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발전단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운영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핵심 시설인 ‘플랫폼 센터’(연면적 약 3,300m2, 4층 규모)가 지난 8일 착공됐다.


    이처럼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목포시는 이와 더불어 현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또한 준비 중에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신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경제·산업 측면의 한계에 봉착한 지역의 미래도약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기반 신산업을 통한 기업유입,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해상풍력 산업이 성공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질없이 구축하여 시장 선점과 생태계 구축에 앞장섬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허브로 거듭나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미래경제를 이끌어나갈 해상풍력 산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