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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년 정부예산 8,267억원 확정

기사입력 2023.1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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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역 노후역사 개축,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 추진 탄력

    중앙부처·전남도·국회 등 전방위적 행정 성과, 전년대비 23% 증액

    2.목포시, 전라남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우수상’ 수상.jpg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이 ‘24년 정부예산에 102건 8,267억원 반영됐다. 이는 2023년 6,711억원보다 1,556억원(23%) 늘어나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해왔다.


    이 중에서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5억5천만원) ▲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5억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지구간조정, 21억7천만원) ▲목포양동교회 화장실 신축(1억원) 등의 사업이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심사과정에서 최종 증액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SOC사업 분야의 ▲목포역 노후역사 개축사업 2억8천만원(코레일예산 포함)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4,840억원(철도공단기금 포함) ▲목포~보성간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289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연결도로 개설 1,054억원 등이다. 


    항만개발 사업 분야에서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588억원 ▲목포 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 43억원 ▲내항 여객부두 건설 40억원 ▲북항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확장 40억원 등이다.


    산업 관련으로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144억2천만원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91억2천만원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17억2천만원 ▲새싹기업 도약 지원사업 6억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개발 14억6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사업 10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1억원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2억원 등이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306억원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지역특화산업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혁신 아이디어 상용화 및 제품화로 이어지는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28억 7천만원 ▲남해차집관로 정비사업 6억7천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1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균특 지방전환사업으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29억원 ▲남교동 공용주차타워 조성 18억원 ▲요트마리나 시설 정비 7억원 ▲실내체육관~삼향동주민센터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15억원 ▲ 구)목포세관 문화재권역 관광활성화 5억원 등이 반영됐다.


    박홍률 시장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지속 방문해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단계에 반영됐다. 내년에도 국고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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