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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문한 이낙연, ‘공공의대·군산조선소’ 약속

기사입력 2020.03.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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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곳, 동지인 민주당 후보 거듭 부탁
    코로나19 사태가 외환위기보다 더큰 고통…반드시 이겨내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호남지역 후보지원 첫 방문지인 전북 군산에서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신영대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지원했다.
     
    29일 군산조선소를 찾은 이 위원장은 "외환위기를 겪을 때 국민들의 '금 모으기 고통 분담'이 큰 힘이 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외환위기보다 큰 고통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했다.
     
    새만금은 군산·김제·부안은 물론이고 전북도의 경제 미래가 걸린 국가적인 사업이다. 새만금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세 차례, 국무총리가 4번 이상 온 것 같다. 새만금의 조속한 발전을 위해서 2년 연속 7조원 이상 투입했고, 상용차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도 지정됐다"면서 정부의 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강조했다.
     
    군산지역구 신 후보의 공약 1호기 군산조선소 가동과 관련, "이는 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하다. 신 후보와 힘을 합쳐서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의 경제 부회장이 지난해 정상화를 약속했다. 군산조선소를 정상 가동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믿고 있다. 신 후보와 현대중공업 경영 책임자를 만나서 설득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역과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함께 사는 아내가 군산에서 살았다. 장인은 군산교육대학에서 교편 잡았고 지곡동에 사셨다. 처가는 전주에 있었지만, 처 외가에 들러서 외조부님께 인사를 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군산은 기억을 간직한 곳이어서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 저를 손자사위로 생각하시고, 동지인 민주당 후보를 거듭거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신 후보를 시작으로 남원임실순창 이강래 후보,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후보, 고흥보성장흥강진 김승남 후보를 찾아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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