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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평생교육관, 2023년 다가치교실 성공적 마무리

기사입력 2023.12.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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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치언어학교, 다가치 사다리교실, 다문화도서 지원 서비스을 통한 다문화 가정 지원
    금호평생교육관

     

    [전남저널] 금호평생교육관이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가치교실’의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8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다가치교실’은 이주민이나 다문화가정의 여성 혹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이다. ▲다가치언어학교(베트남어: 2~5월, 중국어: 7~9월) ▲다가치 사다리교실(8~12월) ▲다문화도서 지원 서비스(3~12월)로 이뤄져 다문화 가정의 소통과 자녀 교육, 독서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다가치교실은 언어학교(베트남어/중국어) 수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언어를 가르쳐 가정 내의 의사소통을 돕는 활동이다. 또 사다리교실은 책을 읽고 마술종이에 옷 꾸며보기, 등대만들기, 내가 선물하고 싶은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업능력신장 및 지식격차를 해소시켰다. 마지막으로 다문화도서(대출 및 잡지 기증)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창의력 및 상상력을 확장시키주는 계기가 됐다.

    광주서구가족센터 관계자는 “2021년부터 금호평생교육관에서 다양한 인문·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다문화가정의 지식 정보 격차 해소와 한국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정운용 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사회적으로 다문화 감수성 도모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치교실’은 내년에는 ‘다가치 부모학교(독서토론회)’ 및 ‘도서관 탐방’, 도서 기증 등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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