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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필요 예산과 인력·시스템 총결집 하겠다"

기사입력 2020.0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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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담병원·접촉자 관리시설 확충"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2곳 전담병원 추가 지정 검토
    104명 수용 5·18 교육관 접촉자 관리시설 추가 지정
    광주 유스퀘어 안 영풍문고 환자 음성 판명 으로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전원 격리해.jpg

     
     

    광주 전남 확진자.jpg

     

    확진자 현황 23일.jpg


    이용섭 광주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현황과 대응계획 등을 발표했다.
     

    구분

    소재

    출생년도

    확진 경위

     밀접접촉자

     증상발현

    격리병원

    #126(A)

    서구

    90/

    자발적 검사

    배우자/양성

    2.19.23시경

    조선대병원

    #164(B)

    동구

    89/

    #126 역학조사 과정

    배우자/양성

     무증상

    조선대병원

    #364(C)

    북구

    90/

    신천지 명단 확보 후 역학조사

    ,/음성

     무증상

    전남대병원

    #239(D)

    북구

    90/

     #126 역학조사 과정

    배우자/음성

     2.19.

    전남대병원

    #489(E)

    남구

    88/

    #126 확진자 친구

    동거인친구/음성

     2. 20.

    전남대병원

    #589(F)

    서구

    89/

    #126 확진자 배우자

    #126/양성

     2. 20.

    조선대병원

    확진자 G

    동구

    90/

    #164 확진자 배우자

    확인중

     2. 23.

    조선대병원

     
    이 시장은 광주에서 발생한 7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대구 신천지 교회 참석자 및 이들과 밀접 접촉자이기 때문에 광주 신천지 교인들을 유형별로 조사해서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6번 확진자와 18번 확진자가 완치된 이후 20일부터 추가로 발생한 환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확진자 A,B,C,D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E는 A의 밀접접촉자, F는 A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각각 3명씩 입원하여 격리치료 중이며, 거주 지역별로는 서구, 북구 각 2명, 동구 2명 남구가 1명이고, 연령대는 모두 30대 초반이며 남성 5명과 여성 2명이라고 말했다.
    광주 신천지교회측과의 TF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대구 신천지에 다녀온 교인은 광주 11명, 이중 확진자 4명, 나머지 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7명과 접촉자는 현재까지 198명으로 파악하고 있고 청도 대남병원 다녀온 교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신천지측의 제공자료만으로는 완벽을 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난 16일 이후 센터 성경공부 등에 참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23일 중으로 명단을 제공받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 역학조사팀이 이날 A가 공부했던 주월동 선교센터를 비롯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CCTV 등 현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신천지 교회 측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지난 유관기관 대책회의서 나온 △TF팀 구성합의 사항 △광주전남 신천지 시설 157곳 (광주 95개) 자진 폐쇄 및 소독 조치 완료 △예배와 모든 성경공부 중단 등이다.
     
    이 시장은 "현재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국가격리병상이 12개가 확보되었다"며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7곳에 음압병상 19실이 갖춰져 있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2곳을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신천지는 광주·전남 시설 157곳(광주 95곳)을 자진 폐쇄했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가 머물렀던 현장(남구 주월동 신천지 선교센터 등)을 방문해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시민의 위기 극복 능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 역량으로,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필요한 예산과 인력·시스템을 총결집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켜내겠다. 광주시와 보건당국을 믿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풍문고에 쓰러진 환자는 조선대 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료 결과 음성으로 판명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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