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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 지시

기사입력 2020.0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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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대비 무안국제공항 검역체계 점검 및 관계자 격려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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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4일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긴급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남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관광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큰 피해가 발생된다"며 "방역대책반을 부단체장으로 격상하고 선별의료기관을 철저히 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서 선별 진료소 운영, 격리시설 및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자를 미리 확보해야 하고, 중국을 다녀오거나 접촉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있을 경우 예방수칙 홍보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먼저 신고하도록 강력 요청했다.
     
    도는 지난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가동했고 국립목포검역소와 연계해 입국자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관내 의료기관 등에 호흡기 질환자 모니터링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선별진료 의료기관도 지정해 놓은 상태다.
     
    김 지사는 무안공항을 방문해 중국 여행객 검역상황도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에 확산됨에 따라 중국지역 여행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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