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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제1회 어울림 터링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3.1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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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제1회 어울림 터링대회 개최

     

    [전남저널] 광양시는 지난 10일 태인지역아동센터에서 한 해 동안 아동들이 갈고 닦은 ’터링‘의 실력을 겨루기 위해 제1회 광양시지역아동센터 연합 제1회 어울림 터링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터링은 우리의 옛날 어울림 놀이문화와 현대스포츠인 볼링, 컬링 등을 접목해 한국에서 탄생한 놀이형 펀(Fun) 스포츠이다.

    터링 프로그램은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의 일상화를 통해 놀이문화가 많이 사라진 아동들에게 건강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태인지역아동센터와 광양읍에 위치한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단체전 8팀, 개인전 12팀으로 총 20팀이 출전했으며 아동들의 터링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김세정 심판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열띤 응원에 힘입은 경기 결과 단체전 1위는 태인지역아동센터의 3조 팀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1위는 김OO 아동이 차지했다.

    김OO 아동은 “대회라서 너무 떨리고 실수할까 봐 무서웠지만 하면 할수록 집중력이 생겼다”며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 때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에게 터링수업을 진행해왔던 김세정 심판은 “아동들이 학기 중에 갈고닦은 실력으로 멋진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아동들이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터링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아동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과 태인지역아동센터장은 대회에 출전해 멋진 실력을 뽐내준 아동들을 위해 문화상품권을, 우리지역아동센터장은 아동들을 위한 간식을 후원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 지었다.

    최숙좌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실질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안전한 아동 돌봄을 실천하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지역아동센터는 18개소(광양읍 10, 옥룡 1, 옥곡 1, 중마 4, 광영 1, 태인 1)로 학기 중 10시부터 20시까지, 방학 중 09시부터 18시까지 (센터별 운영시간 상이)에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각 지역아동센터 및 광양시 여성가족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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